오늘의 싱글식탁!

오랜만에 굴 감바스 알 아히요를 만들어 보았어요.

스페인어로 감바스는 새우, 아히요는 마늘소스를 뜻한답니다~

재료는 집에 있는 걸로 간단히 준비했어요.

새우, 굴, 편마늘, 다진마늘, 페퍼론치노,

올리브유, 소금, 후추

1) 깨끗히 씻은 새우와 굴은 키친타월로 물기를 빼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서 재료를 준비합니다.

바게트는 발뮤다에서 살리는 중

감바스는 올리브유가 많이 들어가고 그만큼 많이 먹게 되니 좋은 기름을 선택해야겠죠?

올리브유는 미국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시험에서 등급에 맞는 제품을 팔던 정직한 회사중 하나인 #호주올리브유 #코브람에스테이트로 준비했어요~

좋은 올리브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제 포스팅, 올리브유의 진실을 읽어주세요~ :)

재료가 다 준비되었으면 2) 올리브유에 편마늘, 청양고추, 페퍼론치노를 넣고 오일에 향을 입혀줍니다.

냉동 다진마늘도 한 큐브 넣었답니다.

그냥 편마늘만 넣는 것보다 훨씬 더 맛과 향이 깊어져요~ :)

그리고 올리브유를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기름을 많이 넣으면 보기엔 좋을지 몰라도 마늘이나 다른 재료를 함께 많이 넣지 않는 한 간도 잘 안 배여서 밍밍하게 되고 양이 많아 다 못먹고 버리게 되니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전 살짝 모자란듯 적당히 넣는답니다.

3) 마늘이 어느정도 익고 나면 새우와 굴을 넣고 익을 만큼만 잠시 끓여주어요.

완성!

냉동실에서 죽어있던 바게트도 발뮤다 토스터로 살린 다음 꺼내주고

미리 만들어둔 케일샐러리녹즙도 잔에 담아 함께 세팅했어요~

맛있어 보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한 올리브유 소스 색상 좀 보세요~ :)

넉넉한 마늘과에 굴까지 넣어서 소스는 감칠맛이 더해졌어요.

실제로도 참 맛있는데요.

굴까지 넣고 이렇게 집에서 감바스를 해먹으면 밖에서 사먹는 감바스가 너무 밍밍하고 맛없게 느껴진답니다.

제가 만든게 훨씬 맛있게 느껴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가는구나~ㅎ)

다 만들었으니 이제 먹어야지요? 빵 하나 손에 쥐고

새우, 마늘, 페퍼론치노, 청양고추를 하나씩 가지런히 올려봅니다.

아...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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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이면 뚝딱 만드는 정말 쉬운#굴감바스알아히요

새우만 넣은 그냥 #감바스 말고 겨울철엔 제철음식인 굴 넣고 만들어 드셔보세요.

새우만 넣고 만든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