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숙성되는동안 소스와 재료손질을 합니다. 양파는 1개 들어가는데 반은 소스에 넣을 용도로 얇게 채썰고 가니쉬용 양파는 굵직하게 썰어줬어요. 통마늘은 얇게 슬라이스 해둡니다. 가니쉬용 야채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장본지가 오래라 집에 있는 야채가 양파밖에 없어서 조금은 아쉽더라구요. 집에 버섯이나 호박 가지등 야채가 있으면 팬에 구워서 같이 곁들여 먹으면 더 좋아요.
다음은 소스 만들기!! (팬에 스테이크소스와 돈까스소스, 와인, 물)
간장, 올리고당, 케찹등을 위에 소스분량만큼 넣고 살짝 끓여줍니다.
소스가 새콤한 맛이 강해서 조금이나 부드러운 맛을 위해 생크림과 버터를 넣었는데 생크림이 없으면 우유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한소끔 끓으면 잠시 불을 꺼두세요.
다음은 스테이크 고기 굽기!! 백종원님이 만드는 목살스테이크를 보았는데 밀가루옷을 입히면 고기가 더 바삭해져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따라해봤어요ㅎ 숙성된 고기에 밀가루를 앞뒤로 묻혀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고기가 익으면 아까 만들어 두었던 소스에 불을켜고 얇게썬 양파를 넣어주세요.
다음은 구운 목살을 넣어 고기에 소스가 잘 베이도록 끓여줍니다.
다음은 스테이크에 올릴 마늘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태우듯 바삭하게 구워야 맛있어요^^ 나중에 먹어보면 알겠지만 이 마늘이 신의한수였어요!!
이 목살스테이크는 구운 파인애플과 먹어야 제맛이죠!! 잘 졸여진 스테이크를 접시에 담아줍니다. 이때 슬라이스된 파인애플을 사이사이 넣어주세요. 전 불맛을 내려고 토치로 파인애플과 스테이크를 살짝 더 구워줬어요. 전 토치로 구울거라 파인애플을 생으로 접시에 담았는데 토치가 없으신 분들은 팬에서 살짝 구워서 데코해 주시면 됩니다.
파인애플과 목살을 담고 그옆엔 반숙달걀후라이와 가니쉬 양파볶음을 함께 담아봤어요. 스테이크 위엔 노릇하게 튀기듯 구운 마늘칩과 파슬리가루 뿌려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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