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부드러운 하이포크몰에서 주문한 앞다리살로 준비했어요.
두루치기 같은 볶음 요리를 할 때는 뒷다리살도 쫄깃하고 좋지만
부드러운 앞다리살이 식감이 개인적으로 더 잘 맞더라고요.
밑간은 미림 한큰술을 넣고 후추를 솔솔 뿌려 잡내를 제거해주세요.
소금도 솔솔 뿌려준 후 재워주세요.
양념장은 고춧가루2큰술 간장2큰술 설탕1큰술 올리고당 1큰술
그리고 고추장을 푹 떠서 깎은 2큰술과 참기름1큰술 다진마늘1큰술을 후추 솔솔을 잘 섞어주세요.
양념장이 너무 뻑뻑하면 물을 한큰술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볶아줄 때는 먼저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얇게 썰어준 편마늘을 넣어주세요.
고기요리에는 이 마늘이 들어가야 잘 어울리더라고요.
중불의 팬에 기름과 함께 마늘을 달달 볶아주세요.
보통 양념장에 고기를 재워두기도 하지만, 저는 그 방법 보다는 이렇게 따로 볶아주는걸 더 선호해요.
색감 면에서도 더 새빨갛고, 물론 속까지 간이 들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고기 겉면에 양념이 듬뿍 발리는 맛을 좋아하거든요.
그 대신 고기에 밑간을 해주었으니 간이 싱겁지는 않아요.
마늘기름이 향긋하게 향이 올라오면 고기를 모두 넣어주세요.
고기 겉면의 색이 변하면 준비해둔 채소를 넣어주면 되는데요.
채소는 양파와 버섯을 준비했고 양파는 반개정도 채썰어주고 버섯 또한 편썰어 준비했어요.
채소를 넣어준 후에는 준비해둔 양념장을 모두 넣어주세요.
이 때 양념장을 모두 넣지않고 한 두큰술씩 간을 봐가며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고기를 미리 고추장 양념이 재워서 볶게 되면 불조절을 실패해 겉 면이 쉽게 타버릴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저는 고기를 한번 익혀준 후 이렇게 양념장을 넣어 볶는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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