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갓을 준비해서 식초를 2큰술 정도 넣은 찬물에 5분간 담갔다가 서너번 헹궈서 물기를 잘 제거합니다.
4~5 cm 길이로 잘라줍니다. 너무 짧게 자르면 숨이 죽기 때문에 볼품이 없어요.
양파와 당근은 채 썰어주고 사과는 깨끗이 세척하여 껍질째 은행잎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사과를 채를 썰면 잘 부스러지기 때문에 은행잎 모양으로 썰었지요.
양념장은 고춧가루 2+1/2큰술, 진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가루 1꼬집,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매실청이 없으면 설탕을 넣어주고요. 멸치액젓 대신 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등 다 괜찮아요.
볼에 채소들을 모두 넣어준 후 고루 섞어주세요.
양념장을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되지요.
쑥갓은 생채, 숙채, 튀김, 무침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쑥갓은 향이 좋아서 나른한 봄날에 더욱 잘 어울리는 채소랍니다.
좋은 쑥갓은 잎이 푸르고 싱싱하며, 광택이 있는 것이 좋으며, 꽃대가 올라오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식이 섬유소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고 비타민이 많아서 피부 미용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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