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 끓은 물에 소주를 넣어 주시고 등갈비를 넣어서 1차로 삶아 줍니다. 그럼 잡내도 없고 이물질도 빠질 수 있습니다.
1차로 단순하게 삶아낸 등갈비입니다. 다 익지는 않은 상태이지요. 다 익으면 또 안되는 것이고요. 냄비에 등갈비를 넣어 주시고요.
잘 익은 갓김치와 파김치입니다. 둘다 넣을 생각입니다. 파김치로 만드는 김치찜도 진짜로 맛있거든요.
등갈비 위에 갓김치와 파김치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김칫국물도 한국자를 추가로 넣어 줍니다.
이제 잡내를 잡을 녀석들이 총출동해야겠지요. 다진마늘, 다진생강, 매실액, 그리고 국물의 구수한 맛을 위해서 천연조미료를 넣어 줍니다. 참고로 천연조미료가 없으시면 그냥 멸치를 넣으셔도 됩니다.
그 위에 파채를 듬뿍 올려 줍니다. 이 파채가 신의 한수가 될 수 있습니다. 파채만 먹어도 맛있을 수 있고요. 파에서 나오는 향과 맛이 더욱 감칠맛 나는 갓김치등갈비찜을 만들어 줍니다. 물을 부어 주고는 뚜껑을 닫고 센불에서 팔팔 끓어 오르면 바로 중약불로 옮겨서는 은근하게 계속해서 진득하게 끓여 줍니다.
파채도 김치도 등갈비도 푹 양념에 젖어 들었습니다. 숨도 많이 죽었고요. 여기에 통깨를 솔솔 뿌려서 냄비채로 드시는 것이 제일로 맛있지만 그래도 완성접시에 담아 봅니다. 고소한 맛을 원하시면 참기름 한바퀴 둘러 주셔도 됩니다.
파채와 함께 갓김치랑 쏙쏙 빠지는 등갈비랄 먹는 맛!!! 국물과 파채를 올려서 비벼서 먹는 맛이 좋은 잡내없는 갓김치등갈비찜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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