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1cm 간격으로 길게 썰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며,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노란 파프리카와 빨간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0.5cm 간격으로 채 썬다.
부추는 7cm 간격으로 썰고 표고버섯은 0.5cm 간격으로 썬다.
팬에 적당량의 기름을 두르고 두부의 모든 면을 노릇노릇하게 익힌다.
노릇노릇하게 익힌 두부는 다른 접시에 옮겨 담고 팬에 소량의 기름을 두르고 노란 파프리카와 빨간 파프리카를 볶는다.
빨간 파프리카와 노란 파프리카는 생으로 먹어도 되는 채소이기 때문에 30초 정도 볶고 표고버섯과 굴소스 1T를 넣고 볶는다.
표고버섯이 절반 이상 익었으면 노릇노릇하게 익힌 두부와 굴소스 2T를 넣고 볶는다.
모든 재료가 골고루 익었으면 불을 끄고 남은 잔열로 부추와 참기름 1T를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볶은 참깨를 솔솔 뿌리면 두부 파프리카 볶음 완성.
두부 파프리카 볶음 만드는 법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두부의 모든 면을 노릇노릇하게 익히는 것입니다.
두부의 모든 면을 노릇노릇하게 익혀야 단단해지기 때문에 두부와 파프리카를 같이 볶을 때 부서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부를 선택할 때는 찌개용 두부가 아닌 부침용 두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찌개용 두부는 부드럽기 때문에 두부 속까지 양념이 잘 베이기 때문에 찌개 등 국물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부침용 두부는 단단하기 때문에 쉽게 부서지지 않아 부침 또는 조림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프리카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채소이기 때문에 불에서 완전히 익을 때까지 볶을 필요가 없고 파프리카의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이라서 기름에 볶으면 단맛이 맴돌고 체내에 흡수가 잘됩니다.
부추는 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불을 끄고 남은 잔열로 볶아도 됩니다.
처음부터 부추를 넣고 볶으면 영양소 파괴뿐만 아니라 식감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굴소스만 있으면 두부 파프리카 볶음을 근사한 요리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굴소스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바퀴 휘리릭 돌린 것밖에 없는데 왜 이렇게 맛있는지, 역시 굴소스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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