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를 손질해줍니다.
저는 양파에 +로 칼질을 한 후에 얇지도 두껍지도 않게 채썰어줬어요.
당근, 감자, 새송이버섯은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잘라줬어요.
(브로콜리, 파프리카, 양배추 등을 추가하셔도 됩니다.)
소고기를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마트에서 잡채용 돼지고기를 구매해서 넣었습니다.
중불로 해서 냄비에 올리브유를 넣고, 팬에 고루 둘러 준 후에
돼지고기 또는 소고기를 넣고, 소금, 후추를 넣어 볶아줄꺼에요.
(키친타올에 고기를 올려두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 후추를 넣어 조물조물 한 후 뽁아도 됨.)
고기가 볶았을 때 반 이상 익었으면,
준비한 감자를 넣고 볶아줍니다.
(준비한 재료의 크기나 익는 시간을 체크하셔서 오래걸리는 재료들부터 순차적으로 넣어주세요.)
베이지색의 감자가 옅은 노란빛을 띄면 반은 익은거에요.
당근과 새송이버섯 또는 팽이버섯을 넣은 후에 한번더 볶아주세요.
당근, 새송이버섯의 겉면이 약간 투명해지면 양파 또는 애호박을 넣고,
겉면이 투명해질 정도로 볶아줍니다.
재료를 볶는 동안 물에 분말카레가루와 고체카레를 넣어서 희석해주세요.
(찬물에 분말 카레가루는 잘 풀리지만, 고체 카레는 열을 가해야 녹는거 같아요.)
재료의 1/3에서 반정도 겉면이 투명해 졌을 때 물에 희석한 카레가루 또는 고체가루를 넣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눌러 붙지 않는 냄비면 중간중간 저어주시면 되고, 눌러 붙는 냄비면 수시로 저어주세요.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돼지고기 카레 레시피 완성입니다.
저는 큼직한 재료들 보다는 잘게 썰어서 밥과 함께 먹었을 때 어우러지는 조합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고기 기준으로 재료를 잘라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돼지고기 카레 레시피 만들었어요.
(참고로 꾸덕한거 보다는 촉촉한 제형을 선호합니다.)
여럿이 함께 먹을 꺼라.. 제 취향과 다른분들 취향을 고려해서, 카레 제형이 꾸덕하지도 촉촉하지도 않게 적당하게 만들었더니...
제가 싸간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돼지고기 카레 레시피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저는 단거 외에 자극적이지 않게 먹는 스타일입니다.
유치원 아이들과 성인 입맛의 사이쯤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제 입맛에는 넘 맛있지만.. 제레시피를 보고 만드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쉽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요~
분말 카레갈루를 다 넣었는데.. 싱겁다! 아쉽다 생각 되시면 소금이랑 후추를 추가하면 좋아요.
사진은 제 점심도시락으로 밥과 카레 냉동한거 점심시간에 해동해서 먹다가 촬영했어요.
저는 위장이 좋지 않아서인지.. 식당이나 급식에서 나오는 카레를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끄억끄억 거렸는데.. 신기하게.. 위래시피대로 만들어서 점심에 먹어도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무엇때문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카레맛이 진하지 않을 때에는 카레 분말가루 또는 고체가루를 추가하셔도 되는데.. 과하게 넣으심 거북해지니.. 소금을 소량 넣어서 끓인 후에 간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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