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을 반개를 2등분한 후에 반달모양으로 2등분, 즉 세로로 2등분을 한 후에 썰어 줍니다. 너무 얇지 않게 썰어 줍니다. 볶아서 익기 위해서는 얇으면 쉽게 물러 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 주세요.
양파 1개를 반으로 썬 후에 가로로 길게 한번, 그리고 3등분해서 썰어 줍니다.
썬 애호박과 양파를 큰 볼에 넣어 주시고 여기에 오징어솔방울을 넣어 줍니다. 오징어솔방울은 오징어를 칼집을 내어서 썰어 절단 한 것이지요. 냉동제품으로 판매가 되길래 구입했어요.
그냥 오징어 두마리는 먹기 좋게 큼지막하게 썰어서 넣어 줍니다.
돼지고기앞다리살불고기감을 투하합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넣어 주면 되겠죠. 양념장은 고추장, 고춧가루, 양조간장, 다진마늘, 다진생강, 맛술, 매실액입니다. 잘 섞어 준 후에 넣어 줍니다. 매실액이 없으시면 설탕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치대듯이 박박 무쳐 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돼지고기와 오징어에 잘 스며들도록 주물럭 주물럭 박력있게 무쳐 줍니다. 이렇게 양념한 오삼불고기를 냉장고에 넣고는 숙성시켜 줍니다. 숙성은 한 30분에서 1시간이면 충분할 듯 싶어요.
숙성시켜 놓았던 양념된 오삼불고기를 달궈진 팬에 기름없이 투하합니다. 그리고 잘 볶아 주세요.
물을 넣지 않았는데도 물이 생기지요. 센불에서 볶아 주세요. 왠만하면 볶을때에는 센불에서 볶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볶는 요리에는 재료들을 다 준비해 놓은 상태에서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가 다 익었다면 불을 끄시고 참기름 한바퀴 정도 둘러 주시면 됩니다.
완성접시에 담아 준 후에 통깨를 솔솔 뿌려 줍니다. 그럼 매콤하고 칼칼하고 국수를 부르면서도 밥을 부르는 오삼불고기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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