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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들JandL

간단해도 너무 간단한 존맛! 열무물김치 담그기 레시피

안녕하세요 얀들입니다.
이번요리는 열무물김치 입니다. 이 열무는 여기 독일에서 파는 열무로 담근 것인데요, 한국열무와는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줄기부분은 똑같이 생겼지만 뿌리부분은 작고 동그랗게 생겨서 너무 이뻐요 ㅎ
이런 열무를 독일에서는 3개씩 묶어서(고무줄로 ㅜㅜ) 한단씩 판답니다.
이름은 독일어로 Weisser Rettich(바이써 레티시) 라고 하는데요 하얀무라는 뜻입니다. ㅎㅎㅎ
한국에서도 열무김치를 담근다고 하면 우선 어렵다라고 생각하기 쉬워서 이 머나먼 독일에서 열무가 마트에 팔고 있다고 해도 쉽게 아 저걸로 김치를 담궈야 겠다라고 선뜻 손이 가지는 잘 않죠.

하지만!!!!!!
담그기 너무 간단하고 쉬워요!!
막상 담궈보면 엉? 이게 다야? 정말 이렇게 만 해도 맛이 날까? 싶은 마음이
이미 벌써 여러번 담궈본 저도 항상 난답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너무너무 맛있어요!
복잡하고 너무 많은 뭔가를 넣어줘야 할거 같아 보이지만 오히려 반대입니다. 최대한 맛을 내는 다른 뭔가를 자제하고 재료만으로 그 맛을 울궈내었을때 정말정말 맛있는 맛을 즐기실 수 있게 될겁니다.

너무 맛있고 쉽고 행복해요!!
여러분들도 꼭 해보시고 그 맛의 놀라움에 감탄해보시고 더운 여름을 이 열무물김치와 함께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2인분 2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동영상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가장먼저 고춧물을 내기 위해
큰 보울에 고춧가루와 소금 설탕을 전부 넣고
그 위에 물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그 보울을 옆에 옮겨놓고 고춧물이 울어나오게 둡니다.

3.5리터의 물을 다 붓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나머지 물은 나중에 채워줘도 되기 때문에요 ㅎ

큰 통을 준비하셔서 그 곳에 열무의 줄기와 배추를 전부 먹기 적당한 크기(대략 5센티)로 썰어 넣으시고 물에 깨끗이 씻어 둡니다.
열무의 무 부분을 깨끗이 씻거나 껍질을 벗겨내고(반드시 필요하진 않아요) 그 통에 다 같이 담아 둡니다.
파도 먹기적당한 크기로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고
생강도 편으로 썰고
배도 편으로 썰고
홍고추도 편으로 썰어서 전부 통에 다 넣어 줍니다
고춧물을 채에 걸러내서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게 물만 분리시켜 줍니다.(뭐 어느정도 조금 들어가는 건 상관없어요 ㅎ)
그 물을 재료들이 전부 들어 있는 통에 바로 부어줍니다.
그 과정을 물을 전부 소진할때까지 계속해서 남은 물을 전부 통에 부어줍니다.

물은 재료들이 자작하게 될때까지만 부어주시면 됩니다. 재료에서 물이 나올것이기 때문에 첨부터 너무 많은 물은 나중에 김치를 싱겁게 만듭니다.

통에 랩을 씌우고 뚜껑을 덮고 하루정도 실온에 보관합니다.

하루가 지난 시점이 마지막으로 간을 맞출 수 있는 마지막 찬스 입니다. 꼭 열어서 맛을 봐서 간을 맞추셔야 합니다.
짜면 물을 더 넣고 간이 약하면 소금을 더 넣어 줍니다.

하루가 지난 다음 부터는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시면서 원하실때 꺼내서 드시면 됩니다.
팁-주의사항
어렵지는 않지만 팁들을 잘 보시고 지켜주신다면 크게 실패할 걱정없이 맛있는 열무물김치를 완성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더 자세한 조리법은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언제나 감사 드립니다.

등록일 : 2019-06-10 수정일 :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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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얀들JandL

저희는 얀들이라고 합니다. 독일에서 살면서 요리에 관심이 많아 이런저런 독일과 유럽의 식문화도 배워가면서 나름대로 요리를 하는 것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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