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은 소금으로 살살 문질러 불순물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이때 홍합을 통째로 넣어도 되고 굵게 다져도 된다.
볼에 쪽파, 당근, 홍고추, 청양고추, 부침가루 2컵, 물 1컵 반, 소금 한 꼬집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 반죽을 만든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얇게 골고루 펼쳐 앞뒤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홍합파전 완성.
반죽 만들 때 물을 한 번에 많이 넣는 것보다 조금씩 넣는 것이 좋은데 한 번에 많이 넣고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물을 한 번에 많이 넣고 농도를 맞추는 경우 반죽의 농도가 물러질 수가 있어서 부침가루를 더 넣어야 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러면 양이 더 많아지고 쪽파보다 부침가루가 더 많아지게 됩니다.
쪽파보다 부침가루가 더 많은 파전보다는 쪽파가 부침가루보다 더 많은 파전이 맛있습니다.
쪽파보다 부침가루가 더 많은 파전은 맛이 없지 않겠습니까, 파전은 쪽파 맛으로 먹는데.
"쪽파는 많이 부침가루는 적당히"
저는 홍합이 커서 큼직하게 다졌는데 다져서 나오는 즙도 반죽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다져서 나오는 즙을 무심결에 버린 다는 것은 홍합 고유의 맛을 버린다는 뜻으로 즙까지 알뜰하게 반죽에 넣어 만드는 것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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