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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비도 오고 그래서 홍합파전 만들어 먹었어요.

퇴근하고 친구와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 마치 태풍처럼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취소 되었습니다.

그래서 퇴근하고 계속 집에만 있었습니다.

약속 있는 날이라서 집에서 어떤 것을 하고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고 이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당일에 급작스럽게 취소되어서 잠시 멘붕이었습니다.

"난 오늘 집에서 어떤 것을 하고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지?"

제가 나름 시간과 계획에 민감한 사람이라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 가만히 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뭐, 가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 가만히 있고 싶은 날이 있지만.

어떤 것을 하면서 시간 보내는 것보다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지가 제일 큰 고민인데 원래 약속 있는 날이라 밖에서 시간 보낼 생각으로 전날에 재료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을까를 계속 고민했는데 그냥 집에 있는 재료 꺼내 대충 만들어 먹자는 결론을 짓게 되었습니다.

그냥 텃밭에 있는 쪽파 뽑아 파전 만들어 먹었는데 냉동실에 있는 홍합도 넣었습니다.

그래도 집에 굴러다니는 재료가 있어서 다행이지 없었으면 조금 짜증 나고 심심할 수도 있었을 듯합니다.

집에서 대충 만들어 먹었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특별한 비법은 없지만 그 누가 만들어도 맛은 보장되는 홍합파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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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4cm 간격으로 썬다.
당근은 채 썰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홍합은 소금으로 살살 문질러 불순물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이때 홍합을 통째로 넣어도 되고 굵게 다져도 된다.
볼에 쪽파, 당근, 홍고추, 청양고추, 부침가루 2컵, 물 1컵 반, 소금 한 꼬집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 반죽을 만든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얇게 골고루 펼쳐 앞뒤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홍합파전 완성.
팁-주의사항
반죽 만들 때 물을 한 번에 많이 넣는 것보다 조금씩 넣는 것이 좋은데 한 번에 많이 넣고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물을 한 번에 많이 넣고 농도를 맞추는 경우 반죽의 농도가 물러질 수가 있어서 부침가루를 더 넣어야 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러면 양이 더 많아지고 쪽파보다 부침가루가 더 많아지게 됩니다.
쪽파보다 부침가루가 더 많은 파전보다는 쪽파가 부침가루보다 더 많은 파전이 맛있습니다.
쪽파보다 부침가루가 더 많은 파전은 맛이 없지 않겠습니까, 파전은 쪽파 맛으로 먹는데.
"쪽파는 많이 부침가루는 적당히"
저는 홍합이 커서 큼직하게 다졌는데 다져서 나오는 즙도 반죽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다져서 나오는 즙을 무심결에 버린 다는 것은 홍합 고유의 맛을 버린다는 뜻으로 즙까지 알뜰하게 반죽에 넣어 만드는 것이 맛있습니다.

등록일 : 2019-05-29 수정일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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