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씻어서 물기를 빼 준 쌀에 채소육수를 부어 줍니다. 기존의 밥물보다는 적게 넣어 주세요. 버섯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한번 삶아낸 톳을 위에 올려 줍니다.
그리고 새송이버섯, 표고버섯을 먹기 좋게 썬 후에 위에 올려 줍니다. 버섯이 많을수록 더더욱 맛있는 버섯톳밥의 질감을 느끼실 수 있어요. 냄비 뚜껑을 닫고는 센불에서 팔팔 끓여 줍니다. 냄비밥 맛있게 하는 방법!! 센불에서 팔팔 끓이면 자연스럽게 거품이 올라오면서 물이 흘러넘치게 됩니다. 그때마다 살짝씩 뚜껑을 열었다가 닫고 하면서 물기가 완전하게 없어질때까지 센불에서 끓여 줍니다. 이제 물기가 없어졌다면 약불로 옮겨서는 은근하게 밥을 완성지어 줍니다. 약 10분정도 약불에서 끓여 주세요. 10분이 경과한 후에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불을 끄시고는 10분동안 뜸을 들여 줍니다.
자 뜸까지 다 들인 밥은 뚜껑을 열어서 열심히 잘 고루고루 저어 줍니다. 그럼 정말 고슬고슬하면서도 윤기가 나는 버섯톳밥을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냄비밥도 이와 똑같은 방법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면서 감칠맛 나는 버섯톳밥 완성입니다. 갓지은 밥에서 나는 향이 가장 식욕을 돋구는 것 같아요. 저는 밥을 지은 후에 나는 향이 가장 좋더라구요. 여기에 양념간장만 넣고 김치랑 같이 드셔도 좋고요. 비빔밥으로도 즐기셔도 좋습니다. 무조건 건강에 좋은 진정한 집밥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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