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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쿡조리쿡
쇠고기미역국 육수 내어 끓이면 진한 맛이 더 좋아요~
쇠고기미역국 육수 내어 끓이면 진한 맛이 더 좋아요~ 생일도 아닌데 미역국이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서 냉동실에 있던 쇠고기 꺼내고 마른미역 넉넉히 있어서 한솥 끓여서 뜨근하게 먹었는데요, 생일이 아니어도 언제나 맛이 좋은 #쇠고기미역국 이랍니다. 멸치육수 내어 끓이면 국물맛이 진하니 더욱 맛이 좋아요. 친정엄마가 늘 끓여 주시던 그 맛 그대로 진하고 뜨끈하게 끓여 먹어 봅니다.
마른미역은 5배 정도의 물을 부어 약 20분간 불려 줍니다. 미역을 너무 오래 불리면 풀어져서 꼬들한 기가 없어 맛이 떨어지니 약간 꼬들거린다 싶을 정도로만 불려 주시면 되요.
쇠고기는 양지를 준비하셔도 좋구요, 부채살이나 살치살을 넣고 끓여도 부드럽고 맛이 좋아요. 덩어리는 육수 낼때 같이 넣어 익으면 쪽쪽 찢어 주시면 되고. 저처럼 아예 국거리로 썰어 놓은건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어요.
쌀든물 약 4리터에 다시마와 국멸치팩을 넣어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으면 중불에서 약15분 정도 더 끓여 주고 건더기를 건져 줍니다. 소고기로만 국물을 내지 않고 이렇게 멸치육수를 내어서 끓이면 국물이 훨씬 진하면서 맛이 좋은 쇠고기미역국이 된답니다. 특히 쌀뜬물을 넣어 주면 더 맛이 좋아요~
요래 파릇하니 미역이 살짝이 꼬들하게 불려지면 한두번 씻어서 건저 줍니다.
건더기를 건져 낸 육수에 미역을 넣어 줍니다.
썰어 놓은 고기도 넣어 줍니다.
국간장 2큰술과 저염액젓 1큰술, 굵은소금 1/3큰술을 넣고 끓여 줍니다. 센불에서 끓여 주다가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마냥 뭉근하게 끓여 줍니다. 미역국은 오래 끓여야 국물맛이 진하고 맛이 좋답니다.
쌀뜬물을 넣어 거품이 많이 생기니 중간에 한두번씩 생기는 거품은 건져 주어야 국물이 깔끔 하답니다.
거의 다 끓여지면 다진마늘 2/3큰술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줍니다. 맛 보시고 부족한 간은 굵은소금으로 해 줍니다. 미역국에는 파를 넣치 안습니다. 파의 황산과 인때문에 미역에 들어있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 받는다고 합니다. 또 파의 미끈미끈한 성분 때문에 국물이 끈적거리면서 맛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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