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가래떡 김밥 만들기. 남는 가래떡 활용 간단한끼.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Total time: 30 min
Yield: 2 servings
Ingredients: 가래떡; 김밥김; 계란; 단무지; 파프리카; 시금치; 당근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9,677

콩설기

가래떡 김밥 만들기. 남는 가래떡 활용 간단한끼.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이번주 냉동실 정리를 했답니다. 정리를 싹 하고 나니 속도 후련하고 구석에 쳐박혀 있던 식재료들도 꺼내 버릴건 버리고 먹을 건 먹고.

우리집 냉동실이 훤~~~해 졌답니다. 가래떡 한봉지가 있었는데 먹어야지 먹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죠.

그래봐야 구워서 조청 찍어먹거나, 아니면 썰어서 떡볶이 해 먹거나...그러겠죠? 아니면 조미가 된 김에 가래떡을 싸서 먹어도 맛있답니다.

냉장실엔 비빔밥 할때 썼던 단무지도 있네요. 김밥을 말아서 먹고 싶었는데.. 밥은 또 하기 싫고, 그냥 오늘은 남은 가래떡으로 김밥을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2인분 3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재료]

노하우

조리순서Steps

얼어있던 가래떡은 살짝 녹인 후에 육수에 담궈 맛을 좀 더 내 줄게요. 떡만 먹었을땐 좀 많이 심심한데 요렇게 부산의 물떡처럼 간을 해주면 더 맛있답니다. 요즘은 다시백이 잘 나와 있어서 쉽게 사용 가능하죠. 다시백을 넣고 끓이다가 간장을 한스푼 정도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다시백이 없으시다면 어묵탕 끓일때 육수내는 것처럼 멸치나 새우, 채소 육수를 끓여 간장을 살짤 넣고 약불에 떡을 담궈 두셔도 된답니다.

계란은 잘 풀어 체에 한 번 내려 주세요.

채소는 안넣어도 무방하지만 조금 더 맛있게 저는 채소를 넣고 계란을 말아주었어요. 집에 있는 남는 채소들 다져서 넣어주심 될 거 같아요. 저는 시금치, 파프리카, 당근, 단무지를 곱게 다져서 넣어 주었어요.

다진 채소는 계란물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소금, 후추 살짝 넣어주시구요.

중간불로 예열한 프라이팬에 계란물을 적당히 두르고 살짝 익어갈때쯤 물기를 쫙 뺀 가래떡을 올려 돌돌 말아줄거에요.

계란을 최대한 얇게 돌돌 말아세요. 한바퀴만 돌돌 말리면 된답니다.

이렇게 가래떡만 계란말이로 잘 말아졌다면 다 끝난거나 마찬가지

떡사이즈에 맞게 김을 잘라 계란을 말은 떡을 돌돌 김밥으로 말아주시면 되구요.

치즈를 한장 올려 준 후 떡을 말아주셔도 된답니다. 계란의 온기가 살짝 있을때 말아주면 좋아요.너무 뜨거우면 치즈가 완전히 녹아버리는데요. 살짝만 온기가 있을때 말면 치즈가 살짝만 녹아서 더 맛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가 들어간 게 더 맛있네요.

가래떡 김밥 완성입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하나씩 쏙쏙 집어먹기만 하면 되죠.

쫄깃쫄깃한 가래떡 씹는 맛도 좋구요. 가래떡에 간이 살짝 베어 있어 더 맛있답니다.
한입에 쏙쏙 들어가니 들며날며 하나씩 집어 먹는 재미에 언제 다 먹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역시 김밥은 많이 먹게 된다는게 함정!
계란의 고소~함과 치즈가 들어간 건 짭쪼름하고 고소~한 맛에 감칠맛이 더 있어요.
아이들 간식으로 주면 좋아할 것 같구요. 어른들 입에도 별미라 한끼 식사대용으로도 좋답니다.
또 도시락으로 싸서 나들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재미난 식감의 김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