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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Fusion집밥er

묵은 동치미무 하나로 맛깔나는 된장국 간단히 끓이기

김치를 새로 담고나면 그 전에 담은 오래된 김치는 자칫 천덕꾸러기가 될 수 있지만 이렇게 해서 또 맛있게 먹어주자구요~ 동치미가 없으면 깍두기로도 끓일 수 있어요!
4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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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무는 일반 무보다 약간 작죠. 그것도 반만 있으면 돼요. 적당히 납작하게 무국에 들어갈 듯한 사이즈로 썰어줍니다.

깍두기 사용하실 경우는 밥 한공기에 가득차는 양만큼 준비해주세요.

동치미는 대개 짜게 담기 때문에 짠물을 좀 빼주어야 하는데 집집마다 염도가 다르니 간이 잘 맞게 담아진 동치미무는 5분정도, 많이짜게 담아진 동치미무는 20분정도 맹물에 담궈놓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담궈놓으면 끓인 후에 동치미무 식감이 안 좋아지니 많이 짜더라도 나중에 간으로 조절하시도록 하고 짠기를 너무 다 빼려고 하지는 마세요.

깍두기는 물에 담그지 않아요.

담궈놓았던 동치미무는 다시 건져놓고요
냄비에 3번의 동치미무와 고추가루, 간마늘, 들기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깍두기 사용하실 경우는 고추가루 빼고 들기름, 간마늘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중불

절대 탈 때까지 볶으면 안되고요, 바싹 마른 듯한 상태가 되면 바로 물 부을 준비합니다.
찐한 육수는 노노. 깔끔한 다시마물이나 쌀뜨물, 없으면 맹물도 괜찮아요.
된장은 일단 1T 넣어서 국물에 풀어넣고 나중에 끓은 후 간 본 다음에 더 넣을지 말지 결정하세요. 전 테이블스푼에서 살짝 올라온만큼 넣었는데 딱 좋았거든요. 동치미무가 짠 경우 나중에 끓으면서 짠물이 또 우러나오니까 절대 미리 많이 넣으시면 안돼요.

강불

부글부글 끓으면 간 보시고 싱겁다 싶으면 된장 쬐금 추가하실 분들은 이 때 더 넣어주세요.
대파와 고추는 어슷썰고 두부는 깍둑썰기합니다. 파, 두부사진 빠졌어요. 죄송!~
부글부글 끓는 된장국물에 두부와 파, 고추얹고 30초 내지 1분만 더 끓인 담 바로 불 끄고 덜어서 식사하시면 돼요!~
팁-주의사항
동치미 경우 최소 2개월 이상 지난 것, 깍두기는 너무 익어서 반찬으로 집어먹기 싫을 정도로 시어빠진 상태의 것을 추천합니다.

등록일 : 2019-01-29 수정일 :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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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EasyFusion집밥er

먹기 위해 운동하고 건강하려고 요리하는 텍사스 중년아짐이에요. 구하기 쉬운 식재료로 한식 및 퓨전음식을 최대한 건강하고 간단하게 만들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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