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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대니얼
환자식으로 좋은 소고기 죽끓이는법
유난히 춥고 긴 캐나다의 겨울은 늘 이 계절에 더욱 많은 환자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기후가 참 안정적이지 못해서, 차라리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것이 나을텐데, 온도의 변화가 심해 따뜻해졌다가 금세 한겨울의 날씨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참 변덕스러운 날씨입니다. 몸이 아프면, 역시 소화되는 능력도 떨어지고 게다가 입맛 또한 떨어지기 쉬워서 먹는 것에 신경을 더 잘 써 주셔야 회복하는데 좋은데요.
환자식으로 역시 죽이 좋다는 것은 잘 알지만, 만드는 방법이 번거롭고 불 앞에 오래 서 있어야 한다는 단점 때문에 꺼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찬밥을 활용하거나 고두밥을 지어 만드는 생각보다 참 간단한 죽 끓이는법 레시피로 함께 해 볼까합니다. 소고기와 버섯을 넣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소고기 버섯죽,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볼까요?
**만개의 레시피를 통해 제공되는 메이플대니얼의 컨텐츠는 사진형으로 보실 때 더욱 좋습니다**
먼저 쪽파는 0.7cm 정도 간격으로 송송 썰어주시고, 양송이 버섯은 0.5cm 정도 두께로 슬라이스 해서 준비 해 주세요.
그리고 냄비를 강불에서 3분간 예열 해 주시고, 식용유 반 큰술을 두른 다음 소고기를 볶아주세요. 살짝 노릇하게 익혀진 부분이 보일 때 까지 5분~7분정도 충분하게 볶아주세요.
이제 다진마늘1t,그리고 후추1/3t와 함께 쪽파를 넣고 향이 날 수 있게 3분정도 볶아주세요.
이제 밥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줄게요.
물을 붓고 한소끔 끓어 오르면 버섯을 넣어 주신 다음 잘 저어가면서 5~6분 동안 끓여주세요. 완성 된 죽에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를 곁들여 주시면 맛있고 간단한 소고기 버섯죽 끓이는법 완성입니다.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다소 심심할 수 있는 평범한 죽에 조금 감칠맛도 느껴지고, 버섯의 식감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한그릇요리였습니다. 물론 불린 쌀로 만들었을 때와 식감과 풍미의 차이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지은 찬밥이나 고두밥을 지어 사용하시면 불 앞에 오래 서서 저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으니 이렇게 만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죽 끓이는법 레시피로 함께 했습니다. 미리 지어 둔 찬밥이나 고두밥을 사용해서 훨씬 조리 과정을 간소화 시켜봤는데요. 환자식을 더욱 자주 만들게 되는 이 겨울, 따뜻한 죽 한그릇으로 기력 보충 해 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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