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쪽 껍질 제거
배부분의 다리를 제거하고 나면 등쪽 껍질은 그냥 쏙 벗겨진다.
이때 꼬리부분 물총부분의 껍질도 꼭 제거해 주어야 한다.
안그럼 물총부분에 있던 물이 튀길때 펑 터질 수 있으니 꼭!!! 제거!!!!
머리부분손질
머리부분에 있는 다리와, 머리 위쪽의 뾰족한 뿔을 가위로 잘라 내 준다.
등쪽 내장제거
깜빡하고 그냥 지나쳤다.ㅠㅠ 사진을 찍으면서 음식을 하다보면 정신이 없어 깜빡 하는 부분들이 없지 않다.
등쪽 부분 두마디쯤 되는 위치에 이쑤시개로 슬쩍 들어내면 나오는 내장을 제거해 줘야 쓴맛이 나지 않는 새우튀김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제거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보통 파는 새우튀김은 그냥 통째로 튀겨내니까...^^
계란4개를 체에 내려 잘 풀어주고, 밀가루와 빵가루를 준비한다.
튀김냄비에 식용유를 한병 다 넣어 준다.
빵가루를 넣었을때 가라앉는듯 하다 다시 떠오르는 정도로 기름 온도를 올려준다.
손질한 새우는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물을 입히고, 빵가루를 입혀서 튀겨준다.
우히히히히
튀겨지는 소리도 매력적이고, 새우향기가 정말 너무 좋아.
너무 오래 튀기지 않고, 노릇해 진다 싶으면 빼 주는게 좋다.
그래야 촉촉~~~한 새우튀김이 된다. 오래 튀기면 좀 뻑뻑한 새우튀김이 되더라는....
집에서 먹을거라면 그냥 튀겨서 먹고, 손님이 오신다거나, 얘쁘게 먹고 싶다면 꼬치를 꽂아 모양을 유지한채 튀겨주면 길쭉한 예쁜 새우튀김을 만들 수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새우를 튀겨 튀기면서 먹고, 튀겨낸 후 먹고.
아직도 고소~~~한 새우냄새가 자꾸만 난다.
주방에 남겨둔 새우튀김 다 먹고싶당..ㅋㅋㅋㅋ
오늘은 어머님병원에 가는 날이라. 이따 신랑손에 새우튀김 들려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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