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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는 날엔 큰 솥에 양지머리 듬뿍넣고 곰국처럼 끓인 배추국~
어려선 김장하는 날엔 당연히 먹는 국인줄 알았다죠~
300포기이상 하는 김장
김장시장에서 구루마에 싣고와 마당에 내려놓고
소금뿌려 절이고 새벽에 일어나 찬물에 배추씻어 엎어놓으면
방안에서 신문지에 비닐깔고 김장속 무채써는 게 제 일이였다죠~ㅎ
전날 끓여둔 곰국같은 소고기배추국 한대접 뜨끈하게 먹고
버무려놓은 속 버무려 배추속을 넣지요~
속 넣다가 노란 속 띠어서 속 싸서 먹는 그맛에
김장이 힘들지만 기다렸다죠~
아버지는 마당에 항아리 묻어둔고
엄마는 배추김치 옮겨서 무깔고 김치 항아리에 갈무리하고...
어릴적 우리집 김장풍경이었네요~
김장마치면 목욕탕으로가 피로를 풀고
눈이와도 추워도 걱정없다 하셨는데.....
이제는 절임배추에 속까지 배달시켜 금방 휘리릭 만드네요!~ㅎ
소고기배추국
곰국같은~ 소고기배추국
소고기배추국 만드는법
배추 3통 한망사왔네요~
파란 겉부분은 우거지 국 끓이게 띠어서 삶아놓구요~
배추의 가운데 작은부분은 띠어내 물김치 담구요~
겉절이 하듯이 배추를 어슷 썰어요`
큼직하게 썰어 놓구요~
압력솥에 물이 잠길정도만 붓고 밥하듯이 끓여요~
압력솥을 이용하면 쉽게 빠르게 국물을 우릴 수 있어요~
씻어논 배추를 담아요~
배추양이 가득이라죠~
배추의 수분이 나와 국물이 더 더 맛나요~
숨이 죽으면 배추양이 확 줍니다.
전 이때도 압력으로 추가 올라오면 불껏네요~
쌀드물을 넉넉히 붓고~
된장을 풀고~
파,마늘을 넣고 푹 끓여요~
곰국처럼 뭉근히 푹 물려야 맛나요~
음!~ 국물 한수저 먹어보니~
저녁에 끓여놓고~
큰 사발에 한가득 듬뿍~
배추듬뿍 담아요~
고기도 듬뿍~
제가 만든 사발에 담으니 토속적인 국이랑 딱 맞는듯~ㅋ
밥없이 그냥 국만 한그릇 먹어도
스프 먹는 듯 속이 시원하네요~
큼직하게 썰어 넣은 한우국거리
곰국 먹는 듯 ~
진정 곰 고운~ 배추곰국이네요~
한그릇 드시면 땀나고 속도 시원하고~
배추는 달큰하고 부드럽게 그냥 술술 넘어갑니다.
김장철에 맛난 배추로 진정한 보양식~
소고기배추국 끓여드세요~
등록일 : 2018-11-06 수정일 :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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