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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겨사
소불고기 시판용양념에 추가 양념을 더하다
으악... 11시 24분. 나 뭘한건지 지금 이시간이 되서야 포스팅을 시작하니.... 12시 넘어야 오픈하겠네요. 후다닥 쓰긴 하겠지만 오늘 안에 오픈하기는 힘들듯... 인스타 붙들고 있다가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불과 몇시간전에 먹은 소불고기를 들고 왔습니다. 물론 저는 간만 보고 안먹었지만요.
소불고기입니다. 요즘 돼지고기만 먹어서 소불고기감을 사왔지요. 그리고 시판용소스가 있어서 그걸 넣어줬어요. 어느제품인지 사진을 찍었는데 굳이 올릴 필요가 없을거 같아서 뺐어요. 양념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른긴 해도 비슷하잖아요. 일단 고기에 간이 배일수 있게 버무려뒀어요.
야채는 새송이버섯, 양파, 당근, 대파, 청.홍고추를 썰었어요,
양파, 당근만 먼저 넣고 맛술도 1큰술 넣었어요.
그리고 집에 홍시가 자꾸 날파리를 만들어서 후딱 없애고자 단맛대신 홍시를 넣어봤어요. 그리고 후추도 톡톡톡 뿌려 넣었고요.
소불고기 넣고 버섯둘러주고 대파와 청,홍고추를 넣어줬습니다. 버섯도 한가지밖에 없고 당면도 없어서.... 있는 재료만 넣어서 만든 소불고기랍니다.
육수는 멸치, 다시마, 파뿌리를 넣고 끓여서 우려놓은 육수를 넣어줬습니다.
맹물보다는 육수가 더 맛있겠죠. 국물에 밥 말아서 먹으면 좋을듯해서 국물을 자작하게 넣었어요.
시판용소스가 싱거워서 간장으로 간을 맞췄어요. 이건 뭐.... 그냥 내가 그냥 양념하는거랑 뭐가 다름..ㅋㅋㅋ 시판용소스도 먹던거 사야하나봐요. 처음보는거 사봤는데 결국은 양념을 다 하는듯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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