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을 다듬어 깨끗이 씻어준후 물과 다시마, 대파를 넣고 삶아 찬물에 헹궈줍니다.
끓이고 남은 육수는 식혀둡니다.
콩나물을 삶을때는 아예 뚜껑을 열고 삶으세요.
(초보요리사분들 비린내 잡는 요령입니다.^^)
콩나물 삶아 식힌 1의 육수에 물을 더 넣어 1.5 Liter 가량을 만들어줍니다.
양파는 가늘게 채썰고 청양고추도 송송썰어줍니다.
고추가 많이 매우면 1개 정도만 넣습니다. ^^
아이와 같이 먹을때는 넣지말고 어른들 드실때 따로 썰어넣으셔도 됩니다.
육수에 양파와 청양을 넣고 소금으로 먼저 간하고,
간마늘, 액젓, 국간장순으로 간을 본뒤, 통깨로 마무리합니다.
간은 집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단 소금간하시고 다른재료로 간 더해주시면서 간 맞추시기 바랍니다.
미역냉국과 달리 식초가 안들어가 남자들이나 어린 아이들도 좋아하는 냉국입니다.
미역냉국보다는 조금 더 손이 가지만, 일반 국 끓이는 수고정도로 며칠은 불앞에서 고생하지 않아도 되구요.
더운여름 먹는 사람도 먹으면서 열나지 않아서 좋아요.
콩나물은 여름에도 정말 좋은 요리 식재료죠.
콩나물냉국으로 맛나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밥상 되세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