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는 등심, 안심, 후지 어느 것을 고르셔도 상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지가 싸서 선택했습니다.
만약 고기가 신선한다면 밑간을 하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만, 만약 심심하시다면 따로 맛술이나 소금, 후추 등으로 살짝 밑간을 해주세요.
전분은 고구마 전분 7할에 옥수수 전분 3할을 섞는 것이 좋습니다만 그냥 있는 전분을 쓰셔도 상관 없습니다. 전분에 물을 섞어 시간이 지난 후 따라내고 쓰셔도 됩니다만, 시간이 제법 걸리므로 저는 전분에 물을 조금씩 섞어가면서 점도를 맞추고, 식용유를 넣으면서 최종적으로 마요네즈와 비슷한 질감이 되게 했습니다.
처음에 강불에서 1분 정도 튀기고, 불을 줄여 중불에서 3분 정도 기름에 튀겨줍니다.
튀기고 나서 한김 놔둔 뒤에 기름을 달구고 강불에 2분 정도 다시 튀겨주세요.
그리고 소스를 만듭니다. 기름을 두르고 고춧가루를 넣어 중약불에서 약 2분간 볶으며 고추기름을 냅니다. 고춧가루가 타지 않게 주의하세요.
고추기름이 어느 정도 우러나오면 거기에 파를 넣어 강불에서 30초 정도 볶다가 양파, 당근, 홍고추, 청양고추를 잘게 다진 것을 넣어서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1분 뒤 거기에 간장, 굴소스, 식초, 설탕, 물 넣어주시고(두반장이 있으시면 간장이나 굴소스 대신 쓰셔도 됩니다.)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튀긴 고기를 넣어서 중불과 강불 사이에서 볶아줍니다.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 내시면 됩니다
야채는 미리 어느정도 잘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간장, 설탕, 물, 식초, 굴소스는 미리 섞어두셨다가 쓰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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