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에 흰골은 반듯이 빼주세요
소라를 길게 반으로 가르면 '골'이라 부르는
침샘 기관이 있는데 이를 귀청이라고 부르며 전문용어로는 '타액선'이라고 합니다
이 타액선은 유백색의 덩어리로 반으로 가르면
양쪽에 한 덩이씩 자리 잡고 있는데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이 타액선에는 '테트라민'이라는 신경 독이 들어 있는데 익어도 분해되지 않으므로 익었다고
안전한 게 아닙니다
한두 점 먹으면 그 증상이 미미하나 여러 점 먹으면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증상이 다르지만 가볍게는 어지럼증과 졸음을 유발하고 심하면 구토와 설사 식은땀 및 식중독 증세를 일으키며 위중하면 응급실을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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