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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돌프와 걷는시간
고추장 진미채볶음 만들기, 맛있는 마른반찬
주부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아마 "오늘은 또 뭘 만들지?" 일거에요. 저는 매일 똑같은 고민을 하며 살아간답니다. 저와 같은 마음 가지신 분들 계시죠? 오늘은 한번 만들어두면 다 먹는 순간까지 후회 없이 맛있는 반찬 고추장 진미채볶음을 만들었습니다. 진미채는 오징어에 설탕과 소금을 첨가하고 건조시킨다음 잘게 자른 것이에요. 사실 진미채는 조리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참 맛있어요. 하지만 오늘은 조금 더 맛있게 요리해볼게요. 고추장 진미채볶음 만들기, 간단해요!
진미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싹둑싹둑 잘라줬어요. 저희 언니는 조카들이 어려서 그런지 정말 잘게 자르더라고요. 자르는 크기는 먹는 사람에 따라 맞춰주시면 될 것 같네요.
마요네즈 4큰술 넣어서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마요네즈에 버무린 진미채를 팬에 넣고 고추장 4큰술, 다진마늘 1큰술 넣어주세요.
고춧가루 1큰술, 물엿 4큰술, 진간장 2큰술 넣어주세요.
후추 조금 넣어주시고(저는 4번 톡톡 쳤어요) 볶은 깨 1큰술 넣어줬어요. 재료를 잘 섞어주세요.
중불에 뒤적거리며 볶아주세요. 이 때 청양고추 1개, 참기름 2큰술 넣어서 함께 볶아줬어요.
참기름을 넣었더니 고소한 향이 더 강해졌어요.
맛있게 완성된 고추장 진미채볶음입니다. 진미채볶음은 매 끼니마다 한몫 대단하게 하고 있답니다. 마른반찬이라 냉장고 안에서 쉽게 상하지 않아서 좋고 두고 먹어도 금방 만든 것처럼 맛있으니 이보다 좋은 반찬이 없는 것 같네요. 식탁이 심심하다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고추장 진미채볶음 만들어 보세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저는 매콤한 향이 나는 것이 좋아서 청양고추 1개를 함께 넣어 줬는데, 만약 아이들이 먹을 반찬이라면 청양고추는 생략하시면 됩니다. 맛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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