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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ws재원맘
붓카케우동...냉우동
올 여름에는 냉소바를 집에서 해 먹지 못하고 메밀전문점에서 사 먹었어요. ㅠㅠ 백화점에 입점한 일본 자가제면 우동집에서 건면을 따로 팔기에 우동면을 사다고 붓카케우동을 만들어 보았어요. 울신랑이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해 주었네요. ㅎㅎ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유명 우동집 붓카케우동이랑 비주얼이 비슷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수란만들기....달걀이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붓고 팔팔 끓여요. 그리고 불을 꺼요. 한김 식혀요. 80~85도 정도 되었을
때 불을 약불로 다시 켜요. (팔팔 끓는물에 달걀을 바로 넣으면 달걀모양이 흐트러져요.)
식초 1t(휘발성)를 넣어주고 국자를 담궈요. 달걀을 조심스럽게 국자 안에 깨뜨려 넣어요. 가만히 두어요. 3분30초~4분 후에 국자를 건져 내어요.
수란이 분리가 되지 않으면...과도로 국자 안쪽으로 수란을 도려 내듯이 칼집을 넣어주면 예쁜 수란이 만들어져요.
3인분이라 수란을 3개 만들어요.
무는 강판에 갈아서 꽉 짜 주어요. 동그랗게 새알처럼 빚어 주고 남은 무즙은 간장육수에 섞어 주셔요.
일본에서 공수 해온 면이라 우동면이 우리가 알고 있는 우동면이 달라요. (건면이고 굵기가 칼국수면 굵기에요.)
시중에 파는 굵은 우동면을 사용 하셔도 되어요.
팔팔 끓는 물에 면을 넣고 5분을 삶아요. 혹시나 해서 끓어 오를때 찬물을 반컵 덧 부어 주었어요. (3번까지는 안했어요. ㅎㅎ)
체망에 건져서 면을 뽀득하게 박박 두손으로 씻어서 전분기를 날려 주고 마지막에 찬 생수 & 얼음물로 헹궈 주었어요. (위생 & 면 탄력 up)
넓고 살짝 움푹한 그릇에 물기를 완전히 털어 낸 면을 먼저 올려요.
베이비채소,김,파,수란을 올리고 수란위에 깨소금 1t를 뿌려 주어요.
살얼음이 된 육수에 남아 있던 무즙을 넣고 흔들어 주어요.
육수를 면이 반만 잠기게 부어주고 동그랗게 빚은 무랑 와사비를 약간 넣어 주어요.
가츠오부시는 먹기 직전에 뿌려 주셔요. 나풀나풀 피어 오르는 가츠오부시의 시각적 효과 & 향을 위해서....
젓가락으로 살살 섞어 주시고 수란을 깨트려서 노른자에 면을 비벼 드셔 보셔요.^^ 별미입니다.
가츠오부시 30g을 육수 끓일때 마지막 단계에 넣어서 17초후 불을 끄고 그대로 식혀서 체망에 건져서 육수를 얼려 주셔도 좋아요. 더욱 더 깊은 맛이 우러납니다.
제가 만든것은 육수는 깔끔하게 가츠오부시를 고명처럼 올려 먹는 스타일입니다.
육수의 포인트는 다시마입니다. 크고 두껍고 뿌리가 있는 건조된 다시마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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