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조미료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준 후에 냉장고에 하루 정도 차갑게 식혀 두세요. 하루가 아니어도 반나절이면 충분히 차가워지겠죠. 그리고 면을 삶아 줍니다. 칼국수 면을 사용하였어요. 팔팔 끓어오르는 물에 소금 조금 넣어 주시고 면을 마구마구 흩뿌려 줍니다. 그래야 서로서로 붙지를 않겠죠. 그리고 바로 젓가락으로 휘저어 주세요. 그리고 거품이 일어나면서 끓어오를때에 찬물 반컵을 부어 주시면 좀더 쫄깃한 식감의 면을 드실 수 있어요.
김치냉장고에 있었던 동치미를 꺼내고서는 거기에 차갑게 식혀 놓았던 천연조미료육수를 섞어 줍니다. 천연조미료 육수를 넣어 주면 훨씬더 깊은 맛이 나는 동치미국수의 육수가 완성되지요. 간을 보시고 조금 약하다고 생각이 드시면 액젓이나 소금을 추가해서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삶아진 면은 재빠르게 찬물에 마사지를 해주시고요. 여러번에 걸쳐서 찬물마사지를 하고는 얼음을 띄워서 더욱 차갑게 마사지를 해 줍니다. 마사지란 전분기를 없애기 위해서 면을 마구마구 비벼 주시는 것이지요.
탱탱한 면을 대접에 담아 주시고요.
얼음을 면에 올려 줍니다. 그럼 차갑다가 뜨겁다가를 반복하면서 면이 쉽게 불지를 않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준비한 동치미와 육수의 혼합체인 동치미육수를 부어 주시고 거기에 동치미 무도 풍성하게 올려 놓아주면 간단하게 만든 동치미를 이용해서 시원하고 속이 뻥뚫리는 동치미국수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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