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는 멸치다시마육수나 천연조미료 육수를 미리 준비합니다. 그 육수에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을 풀어서 넣고는 끓여 주세요.
떡볶이에 빠지면 섭한 것이 또 양배추이기도 하죠. 양배추는 큼지막하게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양배추는 채썬 후에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사각형 어묵은 원하는 모양으로 썰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삼각형모양으로 썰어 주었어요.
떡볶이국물이 팔팔 끓어오르게 되면 대파를 넣어 주시고 삶은 달걀을 넣어 줍니다. 삶은 달걀을 미리 넣는 이유는 국물이 잘 베이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그리고 양배추랑 어묵을 넣어 줍니다.
끓어 오를때에 떡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물엿을 넣어 줍니다. 단맛이 필요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짜장가루를 넣어 줍니다. 시중에서 짜장가루를 팔더라구요. 춘장보다는 이 짜장가루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무엇보다 쉽게 풀려서 사용하기에 편하더라구요.
미리 넣어서 끓여준 삶은 달걀도 국물의 색을 입었지요. 나중에 넣게 되면 그냥 삶은 달걀이 되지만 처음부터 넣게 되면 이렇게 국물과 양념이 잘 스며든 달걀이 되거든요. 면발도 꼬들꼬들하니 다 익었습니다. 너무 완전히 익히지는 마세요. 잔열로 충분히 익혀지니까요~~ 떡볶이를 드시면서 라면을 드시면 충분히 익은 상태의 면발을 드실 수 있어요. 불지도 않고요~~~
쫄깃쫄깃한 쌀떡에 짜장맛이 나는 진한 국물~~ 거기에 라면사리!!! 신당동떡볶이를 응용한 국물떡볶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삶은 달걀을 으깨엇 국물에 찍어 먹는 맛이 또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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