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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집밥백선생3]오징어뭇국/오징어무국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오징어는 동의보감에서 ‘기를 보하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라고 씌여져 있어서 보양식으로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쇠고기의 16배, 우유의 47배나 많은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블랙 푸드의 대명사인 오징어 먹물은 항종양 활성이 강한 일렉신 등의 뮤코다당류가 들어 있어 항암효과에 뛰어나답니다. 그 외에 방부작용이나 위액분위를 촉진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집밥백선생표 오징어뭇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10분을 끓여도 이틀 지난 오징어뭇국 맛이 난답니다. 그럼 보시죠.
오징어는 다리와 몸통 연결 부분은 자릅니다. 짧은 다리는 그대로 사용하고 긴 다리만 반으로 잘라줍니다. 오징어 몸통은 칼로 길게 가운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가운데 뼈도 제거합니다. 껍질은 벗기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몸통 껍질만 제거한 상태입니다. 한입 크기로 길게 잘라주면 됩니다. 무는 도톰하게 오징어와 같은 양을 나박썰기로 썰어줍니다. 무가 부피가 있어서 더 많아 보이지요.
물은 총 4컵이 필요하고요. 종이컵 기준입니다. 들기름, 액젓, 청양고추, 대파, 간마늘, 국간장 등이 필요하고요. 청양고추는 취향따라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되는데, 넣는 것이 훨씬 맛이 좋답니다. 아이들이 먹을 거면 생략하시구요.
냄비에 들기름 3큰술을 넣고 오징어와 무를 볶아줍니다. 무를 너무 얇게 썰면 볶으면서 부서집니다. 약간 도톰한 것이 좋구요. 무가 투명해지고 오징어의 색상이 빨개지면서 빨간 물이 약간 나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그러면 물 2컵을 붓고 끓여줍니다.
물을 처음에 적게 넣는 것은 물을 적게 넣어 조리듯 끓여주면 오징어와 무에 간이 훨씬 잘 배이기 때문이지요. 요게 바로 비법이지요. 5분 정도 끓여줍니다.
간마늘 1큰술, 액젓 2큰술 (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참치액젓 다 무방합니다. ), 국간장 1/5컵을 넣고 끓여줍니다. 팔팔 끓게 놔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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