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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들
김밥-해외
안녕하세요. 해를 품은 땅 스페인의 큰바라기 입니다.
최근 봄을 맞이하여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가구배치도 바꾸고 하느라 조금 정신이 없었습니다.
오늘은 집안 분위기도 바뀌고, 나라 분위기도 바뀌고 여러모로 활기가 돌아 김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김은 친구에게 받은 것으로 사용했고, 단무지만 제가 자주 이용하는 아시아마트에서 2.25유로에 구입하였습니다.
스시용 김을 파는 대형마트도 있지만 저는 김밥용 김으로 김밥을 마는 김밥사랑 한국인입니다. 하하하
1인당 2줄씩으로 해서 5인분이라 하겠습니다.
씨를 제거한 오이를 세로로 길게 잘라 소금을 살짝 뿌려 재어 놓는다.
살짝이 참으로 애매한 표현이지만 이보다 좋은 표현이 없다.
짜게 먹는게 싫다면 아주 살짝, 간간한게 좋다면 좀더 살짝 뿌리면 될듯하다.^^
다른 재료가 준비되는 시간동안(30분정도) 절인후 수분만 손으로 살짝 쥐어 제거한다
당근은 채썰어 기름을 두르고 소금을 살짝 뿌려 볶는다. 채를 써는것은 10유로 정도에 저렴하게 구입한 채칼을 이용하였다.
깨는 선택사항으로 안 넣어도 되지만 본인은 깨를 여기저기 뿌려 넣는 마구잡이 요리법을 사랑한다.
계란 지단을 부쳐 자르고, 햄도 자르고, 가장 중요한 단무지도 잘라 준비한다.
밥은 한 김 식힌후 소금, 참기름, 깨를 살짝 넣어 버무린다.
이제 말아보자. 김을 깔고
밥을 올려 예쁘게 펴고
준비된 5가지 재료(오이, 당근, 계란, 햄, 단무지)를 올리고
돌돌 말으면 된다.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곰손도 먹을 수 있게는 말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좀 못생기게 말렸어도 맛은 똑같은 김밥 완성. 집 근처 친구와 함께 천상궁합인(??) 맥주와 김밥을 맛있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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