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팩에 멸치, 건새우, 표고버섯꼬다리, 그리고 파뿌리를 넣어 줍니다. 파뿌리는 대파를 사면서 파뿌리만 잘라서 깨끗이 씻은 후에 햇빛에 말려 준 후에 냉동실에 보관해 놓고는 육수 낼때마다 넣어 주시면 편하고 맛있는 육수를 만드실 수 있어요. 표고버섯 꼬다리는 표고버섯을 사용하고 남은 꼬다리를 깨끗이 씻어서 역시 말려 준 후에 냉동실에 보관하시면서 육수낼때에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지난번에 만든 손만두입니다. 만두는 냉동실에 넣고 보관해 놓았다가 하루 전날에 냉장실에 넣고는 자연해동을 시켜 준 후에 찜통에서 쪄 주었습니다. 찐 만두를 먼저 대접에 담아 놓고요.
냄비에 물 넉넉하게 부어 주고는 다시마 3조각과 육수재료를 넣은 다시팩도 함께 넣고는 팔팔 끓여 줍니다.
한번 팔팔 끓어오를때에 다시마는 건져내어 주세요. 다시마를 오래 끓이게 되면 점액질때문에 국물이 탁해지고 텁텁해 집니다. 꺼낸 다시마는 깨끗이 찬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주시고 한번더 끓이다가는 역시 다시팩도 건져내어 줍니다.
잘 만들어진 시원하고 속이 뻥뚫리는 육수에 다진마늘과 썬파를 넣고 여기에 떡국떡을 넣어 줍니다.
떡국떡까지 넣고 다시한번 끓여주다가는 간으로 다시마소금으로 간을 해 줍니다. 좀더 진한 국물의 맛을 내고 싶으시면 국간장으로 간을 하셔도 됩니다.
떡도 익었다면 이제 달걀을 풀어서 국물에 넣어 줍니다. 잘 풀어진 달걀을 밖에서부터 원을 그리듯이 넣어 주시면 뭉치지 않게 되지요.
마지막으로 후추랑 참기름을 살짝만 넣어서 마무리합니다. 그럼 이것만으로도 떡국이 완성되는 것이지요.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의 맛이 소면을 부르는데요.
육수를 하고 꺼낸 다시마가 있었죠. 그것을 이용해서 고명으로 사용하려고요. 다시마는 깨끗이 씻어 준후에 채썰어 줍니다.
채썰은 다시마는 참기름, 다시마맛간장,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준비합니다.
쪄낸 만두에 떡국을 부어 줍니다. 달걀도 골고루 들어가게 넣어 줍니다.
고명으로 호박나물도 올려 주시고요. 없으시면 애호박을 채썰어서 소금간하고 볶아서 고명으로 올려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까 무쳐낸 다시마도 고명으로 올려 주세요.
느린바다 해조류중에 제일 인기가 많고 김밥만들때에 넣어서 만들면 감칠맛이 끝내주는 유기농자반김을 고명으로 사용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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