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뿌리는 제거하고 알타리 다듬듯 긁어서 손질한 후 큰것은 4~6등분해요. 검은부분도 살짝 도려내고요.
소금 1과1/2컵을 풀고 고들빼기를 담가 삭혀요. 잠기도록 물을 그릇에 담아 눌러주세요.
꼬박 하루 경과, 쓴물이 어느 정도 우러나왔어요. 반나절 더 절여주었어요
한두 번 헹궈주고 맛을 보니 아직 좀 많이 써요.
다시 소금을 1과 1/2컵 붓고 2차로 반나절 삭혀 주세요.
준비한 재료를 다지고 섞어 양념을 준비해주세요. 간은 맛보아가며 식성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고들빼기 물기는 너무 마르지않게 짜주시구요. 양념을 고루 섞어주세요. 저는 따로 이런저런 야채 안 넣었네요. 오직 고들빼기만 ㅎ
삭힐때 물을 한번에 다 잡고 소금도 다 넣어도 될듯해요..양도 많은데 싱크대에서 하다보니 너무 무거워서 두번에 걸쳐 했네요. 쓴맛을 좋아하시면 중간에 한번씩 한가닥 뜯어 씻어 맛을 보세요. 자신이 좋아하는 정도일때 삭히는 걸 그만하면 된답니다. 상에 낼때는 가닥가닥 내셔도 되는데 좀 헤퍼요. 그래서 가위로 잘라서 내시면 먹기도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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