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이 씻은 바질은 물기를 제거하고
잎만 떼어 준비합니다.
호가든 컵 가득 눌러 담은 양이에요.
모든 재료를 한번에 넣고 블렌더로 갈아주시면 되는데..
저는 절구에 빻아서 만들었답니다.
바질잎을 잘게 썰어 조금씩 절구에
넣고 올리브오일을 넣어주며 빻아줍니다.
돌절구를 사용하시면 더욱 편하실꺼에요.
원래 페스토는 잣을 넣고 만들어요.
하지만 워낙 고가이기도 하고 흔히 집에 갖고 있지는 않지요.
그럴 땐 호두를 사용하셔도 맛있는 페스토를 만들 수 있어요.
잣(호두)을 넣고 빻아주세요.
치즈는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또는 그라나빠다노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페코리노 로마노도 좋고 파마산치즈 파우더도 좋습니다.
갈아서 수북이 4스푼 넣고 함께 빻아주세요.
마늘 두쪽을 찹해서 넣어주고 소금한꼬집과 남은 올리브오일을 더해 고루 섞이도록 잘 빻아 주세요.
보다 부드러운 페스토를 원하신다면 올리브오일을 더해주세요.
꺠끗한 유리병에 담고 윗부분에 올리브오일을 덮어주듯 뿌려줍니다.
뚜겅을 잘닫아 냉장보관 해주세요.
2주안에 드시는 것이 좋고 3주까지는 괜찮은 듯 해요.
이제 루꼴라 페스토를 만들어 봅시다.
이번엔 한번에 갈아서 만들꺼에요.
루꼴라 역시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저도 잣이 없길래 호두를 사용했어요.
페스토 만들 때 잣(호두)은 오븐에 살짝 굽거나 팬에 살짝 볶아 넣으시면 더 좋아요!
치즈는 바질페스토와 마찬가지로
갈아서 준비해 주시구요.
블렌더 용기에 모든 재료를 넣어주세요.
루꼴라는 대충 찢어 넣으시는게 좋아요.
이제 드르르~잘 갈아주시면 된답니다.
바질페스토와 마찬가지로 유리병에 담아주고 올리브오일로 윗부분을 덮어주세요.
-꼭 정해진 비율이 있는 것이 아니니 여러분의 입맛에 맞는
페스토를 만들어보세요.
-바질이 비싼 겨울철엔 시금치로 페스토를 만들어보세요.
바질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페스토는 파스타면만 삶아 간단하게 파스타소스로도 훌륭하지만
활용도가 다양하답니다.
피자소스로도 룰라드 만들때도 샌드위치 만들때도 식초와 함께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요리계의
만능 엔터테이너랍니다.
앞으로 차차 페스토를 활용한 요리들도 올리도록 할께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