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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크
열무김치, 이렇게 담그면 맛있어요
열무김치~ 여름이면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별미 김치 중에 하나죠. 묵은 배추김치에 물려하는 가족들을 위해 준비하는 열무김치. 고추장 한 숟가락넣고 참기름 한 방울 똑~ 슥슥 비벼먹어도 좋고 열무 물김치는 시원하게 국수말이를 해먹어도 좋아요. 열무김치와 열무 물김치, 두 가지를 함께 만들어놓으면 더 넉넉해서 좋은데 생각 만큼 어렵지는 않으니 이웃님들도 담궈보시면 한동안 든든하실 거에요. 해피아이네는 식구가 많아서, 넉넉하다고 생각해서 담궈도 생각보다 금새 바닥이 드러나곤 하더라고요.^^
보통, 열무 2단에 얼갈이 1단을 섞어 담는데 해피아이도 그렇게 준비해봤어요.
싱싱한 열무와 얼갈이, 샤샥~ 버무리면 맛있겠죠?
열무는 끝부분 무의 껍질을 잘 벗겨주시고, 잎은 4등분해서 잘라주세요. 무를 그냥 버리는 분들도 계신데, 익으면 제법 맛있으니 껍질 벗겨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얼갈이는 끝 부분을 자르고, 4등분해서 준비해주세요.
열무김치에 넣어줄 찹쌀풀은 미리 쑤어, 잘 식혀 준비해주세요. 찹쌀가루가 있으면 넣고 쑤어 주시면 좋은데, 이날은 찹쌀이 많아 넉넉한 양의 물을 넣고 쑤어봤어요.
열무김치를 담글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잘 해줘야하는 거 하나! 바로 절이기 전에 씻는 건데 팍팍 씻어주면 풋내가 나니 살살 슬쩍슬쩍 3-4회 정도 씻어주세요.
굵은 천일염을 넣고 열무와 얼갈이를 절여주세요. 더울 때는 3-4시간 정도만 절여주시면 되고, 지금은 4-5시간 정도 절여주시면 되요. (중간 중간에 켜켜이 천일염을 넣어주세요.)
홍고추와 양파, 마늘을 함께 넣고 잘 갈아주세요. 홍고추를 넣고 갈아 넣어주면
고추가루만 넣고 만드는 것 보다 더 칼칼하고 시원해서 맛있으니 홍고추, 건고추 등도 준비해서 함께 갈아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열무김치를 맛있게 만들기 위한 양념을 한 곳에 넣어주세요. 우선 고추가루와 쪽파 그리고 갈아낸 홍고추, 양파, 마늘도 넣고 멸치액젓과 매실청, 생강가루를 함께 섞어주세요. 넉넉히 준비한 찹쌀풀도 넣어주시고요. 열무를 오래 절이지 않을 거라서 양념이 조금 짭짤하면 간이 딱 맞거든요.
열무와 얼갈이는 한 번만 씻어주고 조심스럽게 버무리는 통에 담아주세요.살짝 살짝 뒤적여가며 양념과 섞어 버무리면 열무김치 끝!
열무김치 담그는 법과 똑같이 해주고 물을 추가해주는 열무 물김치는국물도 함께 먹어야 하니 준비해둔 김치 양념에 생수 2리터를 넣어주세요.
열무 2단과 얼갈이 1단을 잘 씻어 물기를 빼 준비해주시고생수까지 넣어 자박해진 양념에 조심조심 넣어주세요. 열무물김치에 넣어주는 물의 양은 조금 더 잡아줘도 되는데열무와 얼갈이에서도 물이 나오기 때문에 2리터로 마무리했어요. (열무 2단과 얼갈이1단에 2리터 하나.)
열무물김치에 넣어주는 홍고추, 양파는 모두 갈아주지 않고 몇 개 남겨두었다가어슷썰어 열무물김치 위에도 올려주세요.
고춧가루만 넣지 않고 홍고추를 갈아 넣어줬더니 더 시원하고 칼칼한 맛의 열무김치와 열무 물김치가 만들어졌어요.
너무 강하게 씻고 버무리면 풋내가 나 먹을 수 없게 되는 열무김치, 그래서 항상 더 신경써서 조심스럽게 씻고 버무려줘야 해요. 조심조심 다뤄서 완성해해는 여름철 별미 김치~ 봄에도 시원하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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