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지가 덮어져 있던 곳이 태닝이 덜되었어요. 망고 롤케이크를 돌돌 말아서 만들거니 상관은 없어요. 색깔은 잘 나왔어요.
유산지나 테프론시트지를 깔고 기름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전 포도씨유 발랐어요. 카놀라유도되고 식용유도 상관없어요.
그 위에 구운 시트를 뒤집어서 업어줍니다. 가장자리부터 살살 떼어내세요. 전 바로 꺼내서 했어요. 식으면 굳으니 조심. 망고 롤케이크 만드는 방법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
이제 필링을 만드는데 과육이 들어갈 거라 빠른 속도로 해줍니다. 퓌레를 갈아서 넣기도 하던데 그럼 필링이 쉽게 분리되니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생크림과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로 돌립니다.
아주 강하고 단단하게 되면
시트에 골고루 펴 발라줘요.
둘째가 내일 가져갈 거란 걸 알고 도와주네요. 고사리손으로 야무지게 잘라서 줬어요. 냉동이라 약간 상온에서 녹여서 해주세요.
많이 넣음 좋지만 분리가 돼서 적당량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돌돌 말아주면
망고 롤 케이크 완성. 먹음직스럽지요? 안에 과육이 쏙쏙 박힌 게 제과점에서 파는 것과 진배없이 잘 된 거 같아요. 약간 헐거운 느낌은 드는데. 시트를 이번에 좀 얇게 했더니 좀 힘들었어요. 이렇게 간식으로 디저트로 브런치에 만들어서 내면 정말 고급스러우면서 상큼한 망고 롤케이크가 되었어요. 냉장실에 넣어두어서 단단해지길 기다렸지만 과육이 들어가 필링이 조금 녹는 느낌인데 오래 두고 먹기보단 좀 빨리 드셔야 좋을듯해요. 시중 파는 건 아무래도 방부제가 들어가니 오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