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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이내
영양을 듬뿍넣은 수제 에너지바 만들기
에너지바는 간단하게 먹기에도 좋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 간식이라서 선물하기 좋아요^^ 기호에 따라서 크랜베리 등의 재료를 추가해주면 되고 예쁘게 포장까지 해서 선물하면 받는 분도 주는 저의 마음도 모두 기뻐져요!♡ 시럽은 조청으로 만들어도 되고 마시멜로우를 넣어서 만들어도 돼서 두가지 방법으로 만들어보았어요.
곡물도 따로 각각 사서 준비하면 번거로올 수 있는데 이렇게 뮤즐리로 아몬드랑 귀리, 렌틸이 여러개 섞여있는 통곡물 제품을 준비했어요.
시럽을 만들기 위해 후라이팬에 조청 3T, 설탕 2T, 그리고 물 1T을 넣어주고 먼저 녹여주세요 ~
이 시럽의 양에 견과류는 종이컵 3컵정도면 적당해요.
설탕과 함께 녹인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견과류들을 모두 넣어주었어요.
불을 약하게 해놓고 골고루 잘 묻도록 섞어주면 조금 찐득해지면서 무거워지는데 계속 하면 굳을 수 있기 때문에 그쯤 얼른 꺼내주어야 합니다.
쟁반이나 네모난 통(락앤락 통같은)에 나중에 분리하기 편하도록 비닐을 깔아주세요.
그 위에 부어주고 살짝 전체적으로 펴주었어요.
펼쳐져있던 비닐을 윗부분까지 덮어서 감싸줍니다.
서로 틈이 없이 잘 붙을 수 있도록 꾹꾹 눌러주고 밀대로 모양을 잡아가면서 평평하게 눌러줍니다. 누를땐 밀대가 없다면 납작한 그릇 등도 괜찮아요~
모양을 잡아주고 나서 30분정도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완전히 굳으면 적당한 크기로 칼로 하나씩 잘라주면 완성!!
그리고 몇개는 아예 뮤즐리에 견과류를 추가해서 만들어봤는데요, 캔에 짭쪼름하게 믹스로 나온 제품이 집에 있어서 소금간이 되어있길래 물에 씻어내주었어요 ~
땅콩이랑 아몬드 등이 담겨있어서 물기를 없애주려고 후라이팬에 가볍게 볶아주었어요.
피칸이나 아몬드가 좀 큼직해서 먹을 때 편하게 비닐 안에 넣고 살짝 부수어줍니다.
대신 너무 가루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해요. 처음에 아주 힘차게 팍팍 빻다가 땅콩이랑 캐슈너트 같은 여린 아이들이 와장창 부서졌어요...
두번째 시럽만드는 법으로는 조청을 사용하지 않고 마시멜로우가 있다면 이걸로도 만들 수 있는데요, 마시멜로우가 몇개 없어서 아주 소량만 만들어봤어요 ~
후라이팬에 버터를 약간 넣어줍니다.
버터가 녹기시작하면 마시멜로우를 넣어주세요.
마시멜로우가 완전히 묽게 녹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녹았을 때 견과류를 넣어주세요.
휙휙 살짝만 저어줘도 금방 서로 엉겨붙기 시작해요. 조청과는 다르게 엄청 끈적하고 진하게 붙는 느낌이 들어요. 잘 붙도록 섞어주고 아까와 마찬가지로 꺼내서 식혀주면 됩니다.
만든 직후에는 이렇게 촉촉하게 시럽이 끈적임이 많은 상태예요.
다음날에 꺼내봤을 때 잘 굳어있었던 상태예요.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면 속이 알찬 수제 견과류바가 완성되었습니다.
비닐에 수제바를 넣어주고 스티커까지 붙여서 포장해주었어요.
취향에 따라서 다른 종류의 견과류를 넣어도 좋아요. 완성된 에너지바 중에 딸기색을 띄고 있는 건 마시멜로우를 품은 에너지바예요. 시럽을 만드는 방법을 조청도 해보고 둘다 해봤을때 마시멜로우가 좀 더 딱딱하고 단단하게 굳더라구요~ 그래서 조청으로 만드는게 더 과정도 쉽고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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