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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오늘은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홍합으로
만든 쉽고 맛있는 홍합요리 하나를
소개합니다! ㅎㅎㅎ 강력 추천!
강력 추천 홍합요리 재료
홍합, 말린 표고버섯, 마늘, 청양고추
올리브유, 소금, 후추, 건 파슬리, 빵가루
미리 경고하는데 오늘 홍합요리는
만들기 무척 쉽습니다. 그러나 항상
맛과 영양은 보장합니다. 먹고 맛
없으면 재료비 청구하세요. ㅎㅎ
우선 깨끗이 씻은 홍합은 뜨거운 물에
약 2분 정도 적당히 삶아 주세요.
어차피 오븐에 들어갈 예정이니 너무
완벽하게 삶지 않아도 됩니다요.
크~ 국물 보니 쐬주가... 그냥 버섯
넣고 홍합탕 끓이려고 하다가...
마음을 다잡고 삶은 홍합의 한쪽 뚜껑을
떼어낸 뒤 오븐 트레이에서 잠시 대기.
요즘 국산 홍합 더럽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수입산 그린홍합 사려고 했는데, 꼭 필요할
때만 없는 신기한 마트. 이웃님들도 살도 더
실하고 맛있고 깨끗한 그린홍합을 사세유!
자 그럼 이제 오늘 홍합요리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말린 표고버섯을
소환합니다. ㅎㅎ 요즘 정말 안 들어
가는 요리가 없을 정도로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말린 표고버섯 정말
유용하지 말입니다! 주방에 항시 대기
하고 있으니 넘나 편하고 좋은 것!
말린 표고버섯은 언제나 그렇듯 미지근한
물에 약 15분 정도 담가 불려주세요. 요즘
환절기라서 면역력 관리가 매우 중요해요!
방심하다가 감기가 찾아옵니다. 말린 표고
많이 먹고 면역력을 지켜주세요. ㅎㅎㅎ
홍합요리의 풍미를 살려줄 마늘, 버섯, 고추의
비율은 1 : 2 : 1로 준비합니다. 비율은 법칙이
없어요! 일단 드셔보고 취향 따라 조절하세요!
준비된 마늘, 버섯, 고추는 빠샤!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ㅎㅎ
다진 녀석들은 볼에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뒤, 건 파슬리를 뿌려 향을 냅니다. 마지막
으로 올리브유를 적당히 두르고,
쉐킷쉐킷! 상당히 먹음직스럽죠?
처음에 홍합탕도 그랬고 지금은 볶아서
치아바타 썰어서 샌드위치로 먹고 쉽은
충동이... 계속 옆으로 새네요. ㅎㅎ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잘 섞인 야채들은 미리 준비된
홍합에 골고루 뿌려 담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고슬고슬 뿌려
올리고 올리브유를 골고루 뿌려 마무리!
빵가루의 바삭함이 홍합요리에 재밌는
식감을 만들어줄 거예요. 저를 믿으세요!
자 이제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약 10~ 15분 정도 익혀주면 홍합요리 완성!
하여간 완성된 홍합요리 사진을
찍는데 벌겋게 익은 홍합 사이로
잘 구워진 마늘과 표고버섯의
풍미가 스멀스멀. 쩍벌춤 등장!
먹을 땐 홍합을 들고 포크로
홍합 껍데기에 있는 건더기들을
함께 긁어 입으로 털어 넣어야
제대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쫄깃함과 바삭함.
고소함과 짭짤함.
순수함과 매콤함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맛만 있으면 뭐하노~ 영양가도 생각해야지!
라고 말린 표고버섯이 우쭐대며 속삭입니다.
착한 사람한테만 들려요! ㅎㅎ
말린 표고버섯 들어가 맛과 영양이 배가 되는
궁극의 홍합요리! 강력 추천하지 말입니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말린 표고버섯
정말 유용하네요. 거의 안 들어 가는
곳이 없을 정도. 불리세요! 차퍼스!
등록일 : 2016-03-24 수정일 :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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