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는 깨끗이 세척하여 물기를 제거한 후에 반을 자릅니다. 그런 다음 씨와 심을 제거하고 채를 썰어줍니다. 이 때 안쪽으로 썰어야 미끄러지지 않고 채를 썰 수가 있습니다. 양파도 채썰어주시구요.
들깨가루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과 껍질을 벗긴 (거피한 것이라고 합니다. ) 들깨가루 2종류가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아서 색상이 좀 검고요. 요런 들깨가루는 주로 탕에 많이 쓰고요. 거피한 들깨가루는 나물볶음이나 무침 등에 사용하지요. 그러므로 저는 거피한 하얀 들깨가루를 사용할 것입니다. 재래시장 가시면 요런 들깨가루 구입할 수 있구요.
큰 볼에 양념부터 만들어 주는데요. 거피 들깨가루 4큰술, 설탕 2큰술, 사과식초 2큰술, 마요네즈 2큰술, 소금 반 큰술을 넣어 거품기로 설탕이 잘 녹도록 잘 저어줍니다.
양파부터 버무려주고요. 그런 다음 파프리카를 넣어 버무립니다.
어묵 2가지를 같이 넣어주고 무친 다음 검은깨를 넣어 완성합니다.
어묵 파프리카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들깨향이 너무 좋구요. 어묵볶음만 드시는 분들, 색다르게 한번 무쳐서 드셔보세요. 사각 어묵은 부드러워서 좋구요. 도톰 어묵은 쫄깃해서 맛있네요. 맛있는 어묵이라서 음식을 만들어 놔도 훨씬 고급지고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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