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은 다양한 부위 가능한데요. 이날은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용으로 1.5킬로 준비했어요. 우리 집은 딱 한끼 먹을 양이거든요. 앞다리살, 목살 다 사용 가능해요.
돼지고기 잡내 잡아줄 재료들인데요. 대파, 양파, 통마늘, 월계수 잎 준비했는데요. 재료 없으면 통마늘과 소주는 꼭 넣어주세요.
오늘은 수육 삶을 냄비로 사용해봤어요. 먼저 냄비에 물 넉넉히 넣고 대파, 양파, 월계수잎, 통마늘, 된장 두수저, 소주 반컵 넣고 끓여줬어요.
수육에 간도 색도 적당히 배야 하니까 된장 두 수저 넣어줬네요. 커피 넣어줘도 좋답니다.
물 먼저 끓인 뒤 돼지고기 넣어주세요.
물이 끓을 때 넣어야 고기 육즙이 빠지지 않거든요.
고기 넣고 센 불에서 뚜껑 열고 10분 정도 끓여줬고요. 다음에 뚜껑 닫고 중불에서 40분 정도 끓여줬어요.
돼지고기 익은 정도는 젓가락으로 찔러보면 알 수 있어요. 압력솥과 냄비에 하는 수육의 장단점이 있는데요. 압력솥에 하면 20분 정도 걸리고 좀 더 부드러운 수육이 되고 냄비에 할 경우 시간은 배로 걸리는데 좀 쫀득쫀득한 수육이 되더라고요.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조리하면 되겠죠.
돼지고기와 새우젓 궁합이 딱이죠. 새우젓에 편마늘,참기름 넣고 섞어줬어요. 여기에 청양고추 잘라줘도 잘 어울린답니다.
40분 정도 중불에서 끓여주면 이렇게 색도 배이고 수육이 잘 삶아졌어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삶은 거라 빨리 익더라고요.
먹기 좋은 두께로 얇게 썰어주면 되네요.
새우젓을 곁들인 수육 완성. 냄비에 삶아서 시간은 좀 걸렸지만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죠. 가족들이 워낙 식성이 좋아서 시켜 먹는 걸로는 양에 안 차서 이렇게 자주 만들어주는데요. 국내산 돼지고기 두근으로 만들어주면 한 끼 맛있게 잘 먹거든요. 수육이랑 새우젓 아주 잘 어울려요. 잘 삶아진 수육에 새우젓 올려서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맛있답니다. 집에 손님 오시면 뭘 해놓을까 고민일 때 압력솥 이용해서 후딱 삶아내도 좋아요. 수육 집에서 만드는법 어렵지 않으니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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