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페레로로쉐 만들기 ver 1.
Total time: 120 min
Yield: 6 servings
Ingredients: 다크 쉘 42개; 다크 커버춰 초콜릿 100g; 땅콩 분대 150g; 가나슈 70g; 누텔라 50g; 헤이즐넛 프랄린 3TS; 통 헤이즐넛 120g; 설탕 70g; 물 30g; 녹인 버터 5g; 뜨거운 물 2ts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9,516

지구별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페레로로쉐 만들기 ver 1.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저도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이 페레로로쉐인데 가격이 비싸다보니 그게 늘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발렌타인을 맞아 쉘을 이용해 페레로로쉐랑 비슷하게 만들어봤어요- ver2. 는 쉘이 없을 경우 만들 수 있는 페레로로쉐 입니다!
(**초콜릿 42개가 나오는 분량입니다**)

6인분 이상 120분 이내 중급

재료Ingredients

[다크 쉘 42개]

다크 쉘
42개 구매
다크 커버춰 초콜릿
100g 구매
땅콩 분대
150g 구매

[가나슈 필링]

가나슈
70g 구매
누텔라
50g 구매
헤이즐넛 프랄린
3TS 구매

[헤이즐넛 프랄린]

통 헤이즐넛
120g 구매
설탕
70g 구매
물
30g 구매
녹인 버터
5g 구매
뜨거운 물
2ts 구매

노하우

조리순서Steps

일단 헤이즐넛 프랄린을 만들기 위해 견과류에 카라멜라이즈를 해줄거에요. 먼저 통 헤이즐넛을 기름기 없는 팬에 살짝 볶아주세요. (오븐에서 구워도 좋은데 저희집 같은 경우는 180도 예열, 5분 정도 구워서 써요.)

오븐

분량의 설탕, 물(30g)을 팬에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 까지 끓여주세요. 이때 절대 저으시면 안돼요! 아주 약불에 두고 서서히 녹여야 하는데, 너무 안 녹는다 싶으면 팬을 살짝씩 돌려주시면 좀 더 수월하게 녹아요.

설탕이 다 녹고 끓기 시작하면 헤이즐넛을 넣고 약불에서 타지 않게 계속 볶아주세요.

처음에는 설탕때문에 하얀 덩어리가 되는데 계속 저어주다 보면 녹아서 이렇게 카라멜라이즈가 되어요. 테프론시트나 유산지에 잘 펼치고 서로 달라붙지 않게 떼어내주세요. 저는 이 중에서 통으로 집어넣을 헤이즐넛(50개 정도)만 갯수대로 빼고 나머지를 프랄린으로 만들었어요.

식힌 헤이즐넛은 푸드 프로세서나 믹서기에 넣어서 몇 초 동안만 짧게 분쇄시켜 주세요. 그리고 녹인 버터와 뜨거운 물을 넣고 다시 돌려주세요.

저는 씹히는 맛이 있게 하려고 이정도로만 갈았어요. 만약 더 부드럽게 하고 싶으면 물을 약간 더 추가해주시고 분쇄하는 시간도 늘리시면 돼요.

완성된 프랄린은 잠시 보관해두고, 저는 땅콩분태가 따로 없어서 비닐팩에 넣고 밀대로 밀어서 만들었어요. 이렇게 하면 별다른 설거지거리가 없어서 좋아요!ㅎㅎ

너무 굵어도 모양이 안 예쁘니 적당히 두드려서 고운 분태를 만들어주세요. 예전에 분태를 좀 굵게 썼더니 친구가 땅콩맛이 너무 많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페레로로쉐 겉면에 묻힐 용도니, 혹시 다른 견과류로 대체하고 싶으면 동량으로 준비해서 쓰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분량의 가나슈, 누텔라, 헤이즐넛 프랄린 3TS을 섞어서 짤주머니에 담아 준비해주세요. 저는 가나슈 만들기 귀찮아서 시중에 파는 모카 가나슈를 썼어요. 만약 만드실거면 생크림과 초콜릿 비율을 1:1~1:2 사이에서 조절해서 만드시면 됩니다.

준비된 쉘에 가나슈 필링을 넣어주고 통 헤이즐넛을 하나씩 가운데쪽으로 넣어주세요. 그리고 이 때 가나슈가 절!대 뜨거우면 안돼요. 쉘도 초콜릿이라 다 녹아서 흘러내리는 대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ㅜㅜ

가나슈필링을 다 채운 쉘은 굳을 때 까지 잠깐 기다렸다가 녹인 초콜릿을 얇게 묻혀주세요. 저는 다크 커버춰 초콜릿 썼는데, 이번에도 초콜릿이 너무 뜨거우면 쉘 모양이 뭉게지거나 흘러내리니 살짝만 식혀서 준비해주세요.

초콜릿에서 건져낸 쉘에 준비한 땅콩 분태를 골고루 묻혀주세요.

개인적으로 가운데 보이는 이 정도 분태 굵기가 딱인듯 해요.

땅콩 옷까지 다 입혔으면 다시 한 번 초콜릿을 입혀주세요.

드디어 완성! 입니다- 금박 싸개지로 포장해주면 진짜 페레로로쉐처럼 보여요. 저는 헤이즐넛이 커서 반씩 갈라 넣었더니 단면이 저렇게 보이네요 :)

: 별다른 어려운건 없는데 겨울이나 초콜릿이 잘 굳어서 중간에 중탕을 여러번 해줘야하는게 번거로운 거 같아요. 하지만 정말 x 100 맛있어서 발렌타인 때마다 만들게 되는 초콜릿입니당. 많이 만들어서 포장해놓고 보관했다가 하나씩 꺼내먹기도 좋구요. 꼭 만들어보세요!!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