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후다다닥 소스부터 만들어 줍니다.
소스에 들어가는 재료는 그냥 간단하게 집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을 동원하시면 됩니다.
저는 파프리카, 양파, 당근, 표고버섯을 넣어 주었습니다.
달궈진 팬에 다진마늘과 대파 넣고는 달달 볶다가
각종 재료들을 한꺼번에 넣고는 볶아 줍니다.
여기에 물을 붓고
간장, 설탕, 식초를 넣어 주시면 초간단하게 탕수육소스를 만드실 수 있지요.
제가 사용한 소스비율은 물2 : 간장1 : 설탕1 : 식초 1 로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에 단맛을 더 내고 싶으시면 설탕 추가하시고
새콤한 맛을 더 좋아하시면 식초 조금 더 추가하시면 됩니다.
팔팔 끓어 오르면 전분물을 준비해 놓습니다.
걸죽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역시나 전분물이 필요하죠.
그리고 전분물이 들어가면 확실하게 간이 각각의 재료들에 착착 입혀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걸죽하게 만들어진 탕수육소스가 간단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과일향을 원하시면 여기에 유자청을넣으셔도 좋고요.
파인애플을 넣으셔도 좋습니다.
제 튀겨볼까요.
이번에 튀기는 재료들은 냉동실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보았습니다.
먼저 치킨텐더도 있고 소세지도 있습니다. 이 두재료들은 모두 기름기가 많은 재료들이고
특히나 치킨텐더는 이미 한번 튀겨낸 것이라서
그냥 뜨거운 기름에 한번 데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80도로 올라온 튀김온도에 치킨텐더를 튀겨내 줍니다.
살짝만 노릇해지기만 하면 바로 꺼내어 줍니다.
소세지도 튀겨냈는데 모양을 살리고 싶어서 튀김옷을 입히지 않고
그냥 그대로 튀겨내 주었습니다. 살짝만 튀겨주시면 됩니다.
냉동만두 튀겨지고 있고요.
만약에 냉동이라서 물기가 있어서 마구마구 기름이 튀어 오른다면
뚜껑을 닫고 튀겨내시는 것이 보다 안전하게 튀겨 내실 수 있습니다.
만두까지 모두 튀겨졌습니다.
그런데 왠지 아쉽지요. 이 만두는 갈치로 만든 어만두입니다. 제가 직접 만든 것이지요.
이연복셰프님의 갈치만두입니다.
그리고 감자만두도 함께 튀겨주었습니다.
역시 전이나 튀김은 이렇게 완전 뜨거울때 하나씩 집어먹는 맛인 것 같아요.
뜨겁게 튀겨낸 것을 하나 먹었더니 완전 맛있는데요.
이제 완성접시에 담애 내어 봅니다.
저는 소스를 뿌려서 먹는 스타일이 아닌 찍어 먹는 스타일이라서요.
처음엔 찍어 먹다가 조금 느끼하다 싶어지면
소스를 뿌리는 스타일입니다. 완성접시에 만두와 치킨텐도를 골고루 둘러가면서 플레이팅을 해주고는
예쁘게 문어소세지를 장식해주면 끝입니다.
다시한번 소스를 데워서는 준비해 놓고요.
역시 소스도 엄청 뜨거워야 제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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