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미역 줄기는 모르겠는데, 제가 쓴거는 소금에 이미 절여져 있던 거였어요.
그래서 흐르는 물에 한두번 씻어서 소금을 좀 씻어낸 후에 찬물에 30분 정도 더 담가놓고 소금기를 더 빼줍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했어요.
준비된 미역 줄기는 물기를 꼭 짜주신 후에 달궈진 후라이팬에 넣고 중불로 2~3분 정도 달달 볶아줍니다.
그리고 마늘 가루, 후추를 넣고 2~3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살짝 둘러주시고, 참깨 팍 뿌려주시면 끝.
1. 입맛에 따라 후추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2. 참기름과 참깨중에 한가지만 넣으셔도 됩니다.
3. 마늘 가루가 아닌 다진 마늘을 사용하실 경우에는 다진 마늘부터 기름에 살짝 볶아주시다가 마늘향이 살살 올라오면 줄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4. 줄기가 소금에 절여져 있던 거라 소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절여져 있는 미역줄기가 아니면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5. 혹시 소금기를 충분히 빼지 못해서 조리후에도 짠맛이 강한 경우에는 식초를 살짝 넣고 볶아주시면 새콤한 맛이 살짝 나긴 하지만, 짠맛도 훨씬 줄어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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