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묵을 준비하세요.
어묵 10장 정도면 4인가족이 두끼니 먹기 딱 좋겠네요.
마트가서 제일 조금든 어묵 사시면 되구요 ,
대형마트에서 대용량 어묵을 사신분들은 쓰실만큼만 꺼내시고 냉동실에 보관하셨다가 해동해서 요리하심 됩니다.
어묵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얇게 채를 치셔서 해도 된답니다.
가위로 오려서 별모양을 만들어도 되시고 동물도 괜찮겠네요.
인내심이 대단하시다면 ㅎㅎㅎ
저도 잠시 하트를 만들려다가 멘탈이 다시 돌아온 관계로 생략했습니다.^^;;
양파 반쪽과 청양고추 두개를 이쁘게 썰어 준비해 두시구요.
저는 깔끔하게 저것만 넣었지만 파프리카나 당근등 냉장고에서 돌아댕기는 야채들을 넣어도 무방하겠습니다.
아이 있는 집에선 청양고추를 빼주시구요.
근데 청양고추는 어묵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아주 매력적인 매운맛으로 변하니 꼭 넣어 드셔보세요.
재료손질이 끝났으면 프라이팬에 오일을 둘러 놓으세요.
아직 불은 땡기지 마시고요잉~~~
자~~이제 오늘의 킥포인트 나왔습니다.
저는 어묵양념장을 일전에 만들어두었던 계란 장조림 국물로 활용하려구요.
장조림 국물이 많이 남아, 버리기도 아깝고 그럴때 아주 좋은 방법인데요,
어묵볶음외에 멸치볶음, 야채볶음, 제육볶음 등등 달콤한 간장이 필요한곳에 다 잘 어울린답니다.
계란이 3개 남았네요.
ㅎㅎㅎ
얼른 먹어야한디~~~~장조림이라 장시간 보관하니 좋군요.
노른자가 터진게 있었는지 떠다니는군요.
하지만 신경쓰지말기!!!!!!
볶고나면 들어있었는지도 몰라유~~~~^^
자~~
이제 기름을 둘러놓은 프라이팬에 장조림 국물 반국자와 청양고추를 넣어주시고
중불에 가볍게 청양고추를 30초정도만 볶으셔서 매운맛이 기름에 스며들게만 해주세요.
어묵을 볶을때 너무 딱딱하게 볶아지는게 싫으신 분들은 물을 살짝 넣으시면 어묵이 부드러워지는데요,
장조림 국물은 원래 물이 같이 섞여있잖아요.
그래서 따로 물을 넣을 필요도 없고 설탕간을 할 필요도 없죠.
장조림 국물 없으신분들은( 진간장 2 아빠숟가락, 물 2아빠숟가락, 설탕 1아빠숟가락)을 넣어 양념장 만드신후
장조림국물 제외하고위와 동일하게 하시면 됩니다.
가볍게 매운맛이 배인 양념장에 어묵과 양파를 넣으시고 약불에 볶아주세요.
아참!!!
아까 제가 장조림 국물을 반국자만 넣은 이유는 어묵에도 간이 되있기 때문에 짜지않고 맛있게 간이들게 하기위한거예요.
양파가 적당히 익을때까지 볶아주시면 딱 알맞게 볶아진건데요,
잘 볶아졌으면 불을 꺼주세요.
뜨거운 어묵볶음에 물엿이나 요리당 1아빠 숟가락을 뿌려주시고 잘 섞어주시면 오늘 요리는 끝!!!
정말 쉬워도 너무 쉽죠?
요것도 너무 쉬워서 또 이것도 요리냐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앞전도 말씀드렸듯이 맛있으면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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