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고기 육수를 냅니다. 간단하게 미역과 소고기를 넣고 달달 볶아서 끓이기도 하는데요. 그러면 소고기에 육즙이 빠져 나오지 않아 육수맛내기에는 별로예요. 소고기 육수를 먼저 내고 끓이면 좀더 깊은맛의 미역국을 끓일수 있답니다. 냄비에 미역국 끓이는 양보다 많게 물을 넣고 마시마를 넣고 끓여 주세요. 막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줍니다.
국거리 소고기를 넣고 끓여 주세요.
팔팔 끓으면 불순물이 올라 오는데요. 국자로 건져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아주 깔끔한 육수가 만들어져요. 뚜껑을 반쯤 닫고 30~40분정도 푹 끓여 주세요.
미역 한줌정도를 미지근한물에 불려주시고 깨끗하게 씻은다음 건져주세요.
냄비에 참기름을 약간 넣어주고 마늘을 조금 넣고 달달 볶아준다음 미역을 넣고 볶아줍니다.
국간장을 한스푼 넣어주고 볶아준다음 끓여 놓은 소고기 육수를 넣어주고 끓이시면 됩니다. 이미 푹 끓인 육수이기 때문에 많이 안끓여주셔도 되요.
심심하게 드시려면 간을 안하셔도 되지만 그래도 싱거우시면 소금을 간을 합니다. 주로 꽃소금이나 굵은소금으로 간을 하셔야 시원한맛이 있어요. 뚜껑을 닫고 한소끔 더 끓여주시면 맛있는 미역국 완성입니다.
별미로 미역국을 드시려면 조랭이떡이나 감자옹심이를 데쳐서 넣어주세요. 요즘 전 조랭이떡보다 감자옹심이로 넣어 먹는데요. 감자옹심이가 쫄깃함이 더 있어서 맛나더라구요. 감자옹심이를 냉동실에 꺼내 데쳐서 건져낸 다음 미역국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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