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의 밑동을 한 번 썰어주세요. 또는 밑동의 심지 주변을 원형으로 칼집을 내주셔도 되고, 칼리 처럼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떼어줘도 좋습니다.
큰 볼에 배추를 차곡 차곡 엎어두고 세척을 해주세요. 세척방법은 썰어서 씻거나, 그대로 씻고 써는 방법입니다. 편한대로 해주세요. 칼리는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서 씻어줬어요.
두꺼운 심지가 밑으로 가게 해서 채반에 두면 물이 잘 빠져요.
배추를 냉동보관하려면 한 번 데쳐서 보관을 해야 해요.
두꺼운 줄기부분은 그냥 썰어주시면 되고요. 잎이 넙데데 해서 펼쳐놓고 자르기에 힘드실거에요. 사진처럼 잎을 돌돌 말아서 썰어주시면 돼요. 깻잎 가늘게 채 썰듯.. 너저분한 잎을 모아서 썰어주면 되요.
물을 끓이는 동안 배추를 썰어서 잘 모아두세요.
두꺼운 줄기 부분을 먼저 데쳐주세요. 팔팔 끓어도 일단 배추가 들어가면 물 온도가 낮아집니다. 다시 부글부글 끓기 시작할 때 쯤 휘적휘적 골고루 뒤적여준 후 건져내면 되요. 푹 익힐 필요 없습니다.
이번에는 빨리 데쳐지는 잎 부분을 데쳐서 건져내요. 건져 낸 후에 찬물에 씻지 말고 그대로 채반에서 식혀주심 되요.
한웅큼씩 집어서 꽈악 짜주세요. 어금니 꽉 다물고 짜심 안되요. 그냥 머금고 있는 물기를 짜주신다 생각하심 되어요.
1. 배추를 데칠 때 선택을 하세요. 한 번에 몽땅 다 데치거나, 줄기와 잎을 나눠 데치거나.. 궁둥이 심지가 있는 줄기쪽은 두꺼워서 빨리 데쳐지지 않아요. 그래서 두번 나눠 데치는것을 추천합니다. 2. 냉동 배추를 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연해동을 시켜서 쓰시면 되요. 3. 물기를 짜서 냉동보관했기 때문에 해동할 때 물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그 상태에서 된장국용 양념을 하셔도 되고, 기름에 살짝 볶아 참기름 등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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