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복숭아는 껍질 채 넣을거예요. 베이킹소다로 잘 씻어 닦은 뒤 과육을 사진과 같이 잘게 잘게 잘라주세요. 노란색 알맹이의 크기는 조금 커도 괜찮으나 빨간 껍질은 끓여도 녹지 않아요. 그리고 껍질은 끓이면 질겨지는 느낌이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껍질은 너무 크지 않게 잘라주세요. 설탕을 잘 흔들어 섞은 뒤 냄비에 붓고 준비한 천도복숭아를 넣어주세요.
복숭아와 설탕을 뒤적뒤적 잘 섞습니다.
곧바로 가열을 시작합니다. 중-강 세기의 불에 저으면서 가열해 주세요.
거품이 올라오며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이때부터 3분 30초 끓입니다. 바닥이 타지 않도록 계속해서 잘 저어주세요~
3분30초 조리시간이 지난 후 겔화테스트. 찬물에 잼을 조금 떨어뜨려서 사진과 같이 잘 뭉쳐져 있으면 성공! 만약 주스처럼 주루룩 퍼지는 양상이라면 조금 더 끓여주세요.
다 끓은 복숭아잼(컨피츄어)입니다. 색이 서프라이즈죠? 천도복숭아의 껍질에서 나온 색이랍니다. 실제로 보면 아주 황홀한 매력적인 다홍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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