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는 요 세 가지. 가장 중요한 콩나물은 따로 머리나 꼬리를 떼지 않고 소금 약간 넣고 아삭하게 삶아 찬물에 데쳐서 준비해요. 물기를 따로 짜지 말고 그냥 채에 받치는 정도로만요. 오이는 돌려깍기해서 채썰어 두고 맛살은 반 정도 잘라서 손으로 쭉죽 찢어서 준비해두고요. 요기에 햄이나 새우살 등을 첨가해도 되는데 전 그냥 간단하게 하는 요게 젤루 편하고 깔끔하더라구요.
재료가 준비되면 소스가 있어야지요. 전 겨자소스 쓸 땐 요걸 써요. 움트리 해파리 앙념이요. 뭐 이거 돈 받고 소개하는 건 아니구 이것저것 쓰다보니 요게 마요네즈 안들어가고 뒷맛이 젤루 깔끔하더라구요. 아무거나 써두 상관없구요.
한접시 정도면 밥 수저로 하나 정도 넣으면 되요. 다른 건 안 넣어요. 개인 기호에 따라 양은 먹어보며 조절하심 되구요. 겨자소스를 다른 제품을 쓰실 경우엔 설탕과 식초를 약간 첨가하셔도 괜찮아요.
이리저리 잘 섞어서 접시에 담으면 끝이니 이거보다 쉬운 메뉴가 어딨겠어요. 붉은 색과 초록이 들어가니 때깔도 좋구요. 이쁘고 담게 위에 통깨를 조금 뿌렸어요. 겨자소스 버무릴 때 넣고 버무려도 좋아요. 느끼한 잔치 음식에 입맛 확 바꿔주는 일등 공신이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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