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은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 물에 넣어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닭만 건져서 사용했어요. 이때 맛술을 넣었어요. 물론... 전 껍질을 또 벗겼고요. 껍질은 취향대로 하시면 되겠죠?
감자와 양파, 호박을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요즘 감자 너무 맛있더라고요.
분이 터지는 감자라서 전 요즘 쪄서 잘 먹고 있답니다.
닭은 마늘이랑 후추, 소금을 넣고 밑간을 해줬어요. 이금기쿠킹쇼에서 받은 칠리오일이 있는데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닭볶음탕 하면서 넣어봤어요. 결과는.... 나중에 알려드리죠.... 스크롤 빨리 내리시지는 않으실 거죠?
준비한 야채를 모두 넣고 칠리오일 3스푼을 넣었어요. 난 이거 무슨 맛인지 모른다며.... ^^;;; 뭐 어떻게든 되겠죠? 스스로에게 창의성을 키우는 거야 하며.
뒤적뒤적하니 이런 색상이 나오더라고요.
뚜껑을 덮고 익혀줬어요. 그런데.... 걱정은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안 넣었는데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울집은 맨날 시뻘건 닭볶음탕만 해줬거든요. 일단 간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뚜껑을 열고 이거 하나면 모든 요리의 중간은 한다는 굴소스를 넣고 달달하게 올리고당을 넣었어요.
야채에서 수분이 나와서 국물이 생겼더라고요. 고추가루를 넣어? 말어? 끝까지 고민...결국 안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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