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꼬리는 반나절 정도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주세요. 수시로 물을 갈아주면서 빼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깨끗이 씻어서 한번 벌렁벌렁 끓여주세요.
한번 끓여 낸 꼬리는 찬물에 말끔히 씻어 주세요. 그래야 누린내도 덜나고 깨끗하게 끓일 수 있답니다. 찜솥에 소꼬리를 넣고 물을 한가득 부어서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센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그래야 더 잘 우러나요.. 물이 2/3로 줄어들면 중불로 줄여서 물이 처음의 반정도 된상태, 즉 뽀얗게 우러난 상태가 되면 됩니다. 그럼 체에 무명천이나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곰국물을 부어서 뼈의 찌꺼기를 걸러냅니다. 그냥 부으면 저 찌꺼기까지 다 먹게 되니 이 과정은 꼭 지켜주셔야 해요
다시 소꼬리를 씻어주고 뼈에 붙은 고기는 다 떼어서 이러게 쪽쪽 찟어서 담아 두셨다가 곰탕 끓일때 고명으로 넣어 드시면 된답니다.
다시 물을 붓고 앞과정을 반복해서 끓여줍니다. 처음보다 더 뽀얗게 우러난다지요. 이렇게 해서 3번정도 우려서 끓여주면 되고요, 한번 더 끓여서 된장찌개나 각종 찌개에 사용하시면 국이나 찌개가 더 맛이 좋답니다.
대파를 송송 썰어서 통에 담아놨어요. 당분간 요 꼬리곰탕 엄청 먹을거 같거든요~ㅋㅋ 곰탕을 먹을만큼 냄비에 덜어서 팔팔 끓여준 후 고명인 고기 넣고, 송송 썬 파 넣어서 드시면 된답니다.
갓 지은 밥이랑 소꼬리곰탕과 순무김치로 담아낸 한끼식사~소꼬리곰탕 완성~
사골 기름기 걷어내는 방법
1. 곰탕이 식으면 기름이 위에 뜨는데 체에 걸러서 기름기를 건져 주시면 아주 깔끔하게 걷어져요.
2. 사골이나 꼬리를 끓여서 식으면, 위에 뜬 기름은 랩을 기름위에 쫙 펴서 한곳으로 몰아서 같이 건져내는 방법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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