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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메뉴로 추천하는 얼큰하고 칼칼하고 또 먹고 또 먹고 싶어지는 오징어국
임신6주4일........입덧 진행형...
밥은 도저히 먹고싶지 않고 속은 느끼해 죽을꺼 같고 배는 고프지도 않고
하지만 뭐라도 먹긴먹어야하니깐... 조금이라도 먹으면 화장실로 직행 ..........우웩웨ㅔㅔㅔ
진짜로 얼큰한게 먹고싶은데 없다 ?ㅠㅠ
주방에 들어가본지 어언 1주일 ........
냉동 오징어가 보이길래 얼큰하게 칼칼하게 오징어무국을 끓여보기로 했답니다
주방에 너무 오랜만에 들어갔나 ? 흰쌀밥을 먹는것도 3일만인가 ?ㅎ
와.. 첫아때는 입덧이라는것도 모르고 지냈는데 지금 미 춰~ 버릴꺼같아요
{칼칼한 오징어무국 만드는법}
재료: 오징어. 대파 .양파.청양고추.무우
양념: 멸치다시마육수.다진마늘.소금.고추가루.국간장
오늘 하루 입덧 갠찮다고 주방 들어왔는데 내 생각대로 오징어무국이 얼큰 칼칼해져야 할텐데 ..........
역시나 오징어무국에서 빠질수없는것은 바로 오징어죠 ..
바로 산 오징어라면은 더더욱 좋겟지만서도 냉동실에 꽁꽁 얼어있는 신선한? 오징어님 ..
파채칼로 칼집좀 대충 내주는 센스 발휘
오징어무우국에서 빠질수없는 무우는 많이 넣으면 더 시원하고 좋겟지만 저희집은 이것도 많아요
사실 .....이래 넣고도 무 안먹거든요 ? 먹으면 제가 1~2개 먹나 ?
다른분들은 육수에 무를 먼저 익히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 할께요 ..
저 같은 경우는 냄비에 말이죠 .
무우와 다진마늘과 국간장과 고추가루를 1:3정도의 비율로 (개인입맛에 맞춰) 넣고 볶아댑니다
다진마늘의 향도 잇고 무우에 빨간고추가루도 입혀지고 해서 그런가요 ?
볶아대다보면 조금있다가 뻑뻑해지거든요 ?
그때 ..
멸치다시마육수를 넣고 끓이게 됩니다
달랑 무우 몇개 집어넣고 물 이빠시 넣으니 정말 휑할수가 없네요 ..
하지만 무우는 익혀야 하니깐 ...
그 동안 양파도 좀 썰어 놓구요
잘라서 얼려놨던 대파좀 꺼내보고 또 잘라서 얼려놨던 청양고추도 좀 꺼내보께요 ..
저 ......청양고추가요 ? ㅋㅋㅋㅋ 베트남고추에요
정말 애기고추처럼 작은 저 고추 하나 먹으면요? 오장육부 뒤집히는거 같아요
입이 싸~ 하는 순간 목을 타들어가면서 가슴을 쥐어짜고 .......악ㄱㄱㄱㄱㄱㄱ
아무튼 그런 고추에요 .. 그러나 저렇게 얼려놓으니깐 애가 제 실력을 발휘를 몬하네요 ..ㅎ
무우가 얼추 익었지요 .........
양파와 대파를 금세 넣었답니다 ..
ㅇ ㅏ!! ~~ 이렇게 까지만 하시면 약간은 싱거운맛이 잇을수도 잇으므로 소금으로 간을 좀 해주셔요
생각같았으면 청양고추도 마저 넣어서 고추의 칼칼한 맛을 내고 싶었으나
우선은 울 석군도 먹어야 했기때문에
양파와 대파만 먼저 넣고 오징어 3조각? 넣고 오징어 익혀서
울 석군 오징어무국 먼저 만들어 놨어요 ㅎㅎㅎㅎㅎ
석군 오징어무국 먼저 대접에 떠 놓으시고 이제 우리 서방과 제가 먹을 오징어무국 !!
이미 양파와 대파는 넣었고 청양고추 마저 넣고 오징어 투하~~~~슝 ~!!
ㅋㅋㅋ끓는 오징어무국 국물속에서 오징어가 포동포동 살이찌었군요
오징어 무국 완성
요래 요래 ......칼집을 너무 대충 했나? 어째 .. 모양이 .........그래도 맛은 일품입니다
청양고추 좀 많이 넣었나 ? 얼큰하고 칼칼하고 국물이 끝내줘요 ~
임신6주의 입덧에 밥은 2수저밖에 안먹었지만 저 오징어무국의 국물은 혼자 다 먹었다는 ......
전설적인 이야기 ....
내일은 밥 먹을수 있을까 ?ㅜㅜㅜㅜㅜㅜㅜ
등록일 : 2013-01-27 수정일 : 201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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