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루에 소금과 설탕, 이스트가 섞이지 않게 넣고 우유와 계란을 섞어 주세요. 이때 우유의 분량은 250~270ml 사이로 넣어 주시는데요. 분량대로 다 넣지 마시고 질기를 봐가며 넣어 주세요. 잘 치대서 하나로 뭉쳐지면 버터를 넣고 나머지 반죽을 20분간 잘 치대 줍니다.
반죽이 하나로 뭉쳐지면 1차 발효 없이 둥글리기 해서 젖은 면보를 덮어 10분간 휴지시켜 주세요. 쌀가루로 빵을 만들때는 1차 발효가 필요 없다고 하지요? 어찌나 편한지요. 저는 웰빙식빵틀을 쓸꺼라서 반죽을 두개로 나누었어요.
휴지 시킬 동안 밤조림은 잘게 다져서 준비해 두세요. 집에서 조린밤이라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아 저렇게 시컴시컴 해요.
식빵표면에 바를 쿠키반죽도 만들어요. 실온을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 설탕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노른자를 바닐라오을을 약간 넣어 섞어 줍니다. 체친 박력분을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섞어 주면 완성.
휴지가 끝나면 반죽을 밀대로 길게 밀어 다져 놓은 밤조림을 넣고 돌돌 말아 끝을 잘 꼬집어 마무리 해 주세요. 요거 말아 줄때 꼼꼼하게 말아줘야 빈틈이 생기지 않아요. 저는 밤도 좀 크게 다지고 그랬더니 굽고나서 빈틈이 좀 생기더라구요.
식빵틀에 넣고 따뜻한물을 적신 젖은 타월을 얹고 2차 발효 1시간 정도 해주세요. 날이 추워 1시간안에 2배로 부풀지 않을수도 있으니 큰 비닐에 반죽이 담긴 틀과 뜨거운물을 담은 그릇을 넣고 비닐을 밀봉해서 발효 하면 발효가 더 잘되요.
1시간후 두배로 부푼 반죽. 틀의 80% 정도만 부풀어 오르면 되요.
표면에 계란흰자를 발라 주시구요.
저는 조금 남겨둔 밤도 좀 올렸어요.
깍지를 끼워 쿠키반죽을 표면에 짜주고 아몬드 슬라이스를 솔솔 뿌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분 정도 구워 주세요. 자신의 오븐에 맞게 온도나 시간 조절을 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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