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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시는분들 무사히 출근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덜 추워서 다행이다 싶어요.
일요일 아침에 먹은 스프입니다,
아침 10반쯤 출발해서 12쯤 뷔폐음식을 먹어야 했는데
이요일이라 늦잠들좀 자주시고,
사우나 좋아하는 클딸램과 남편은 9시가 넘어 사우나가고....
아침먹기 애매할거 같아서 스프 끓였어요
평범한 스프에 고명을 올렸더니 먹고나면 좀더
든든해질거 같아졌네요.
어떤 스프였을까요?
캬캬캬, 바로 폰타나 스프입니다,
식사대신 먹어야 할 스프라서 5인분을 만들어 4인분으로 했습니다
재료 4인분
폰타나 스프 5봉, 물 1L
캔참치 1캔, 미니아스파라거스 8대, 감자채 튀김 1컵,
후추,
인스턴트 스프 끓이는 방법이야 모두 잘 알고 계시죠?
물과 스프가루를 섞어 약불에서 풀쑤듯이 저어가며 끓기 시작하면
2분정도 더 끓여주라고 설명서에 나와있네요.
감자는 채칼로 곱게썰어 물에 한번 헹구어준후 물기닦아 튀기면 되구요
아스파라거스는 3도막으로 잘라 오일 두른팬에 소금 뿌려 볶았어요.
요렇게 5분도 안걸려 끓이 스프에 갖가지 고명을 올렸더니
시판 스프인줄 아무도 모르더이다,
감자튀김은 원하는만큼 듬뿍 가져다 섞어 먹으라고 따로 볼에 담아 같이 냈어요
아참, 한가지맛만 끓인 것이 아니라 3가지 맛을 모두 섞었어요.
언제 이런 스프를 끓였냐며 맛있게 먹고 아쉬워하는 마음을 달랬지요
조금더 신경써서 만든 이스턴트 스프가 전혀 인스턴트스럽지
않은 스프가 되어서 스프 끓인 사람이나
먹는 사람이나 모두 즐거운 식사를 했답니다
어때요? 작은 생각, 혹은 작은 정성이
가족들을 기쁘게 했지요?
등록일 : 2011-01-24 수정일 : 20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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