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절임소스( 와인 4TS, 간장 2Ts, 꿀 1Ts, 설탕1/2Ts, 마늘 1ts, 올리브오일 1Ts, 후추약간 )는 볼에 한꺼번에 담아 준비해주세요.
와인절임소스에 안심을 넣고 냉장고에서 1시간가량 절여둡니다.
저는 좀 오랜시간 절였더니 고기가 아주 색을 먹었어요. 사진엔 없는데 고기를 한번 구워주세요. 저처럼 두꺼운 고기라면 오븐에 한번 더 익혀주셔도 되구요. 얇은 고기라면 후라이팬에 앞뒤로 한번씩 구워주시면 됩니다. 저는 원래는 미디움쯤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고기굽기 넘 어려워용.
저는 오븐에다가도 좀 더 익혀주었습니다. 그냥 저렇게 먹었으면 아마도.. 미디움쯤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튼 예열된 200도의 오븐에서 5분가량 구워주었습니다.
오븐에서 고기가 익어갈동안 발사믹 리덕션을 만들어 줍니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별거 없어요.그냥 재료 다 넣고 졸여주심 끝. 발사믹리덕션 재료(발사믹 2Ts, 와인 4Ts, 물 2Ts, 마늘 1ts, 설탕1/2ts, 소금1/3ts 후추약간)를 냄비에 담고 내용물이 1/2가량 졸아들때까지 저어가면서 끓여주시고,
적당히 졸여지면 버터(약간)을 넣어서 농도를 맞춰줍니다.
마늘이 좀.. 거칠게 다져져서. 이렇게.
고기도 다 구워졌구요.
이제 그릇에다 셋팅한쪽에 야채들(치커리 한줌, 베이비채소약간)을 놓아주시고, 그 옆으로 고기를 주르르륵. 원 레시피에는 야채에 양파도 넣으셨는데 저는 마침 까논 양파가 하나도 없었던지라 과감히 제외.
그리고 졸여둔 발사믹리덕션을 고기위에 뿌려줍니다. 발사믹리덕션 생각보다 짭쪼름 하니까 간을 보셔서 적당히 덜어주세요. 소스를 다 올려주면 후추를 살짝 뿌려주세요. 야채소스는 따로 뿌리지 않아도 됩니다. 고기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거든요. 괜히 다른 드레싱올리면 맛이 더 반감될것 같아요.
꼬기를 잘 썰어서 이렇게 야채올려서 먹으면 되요. 발사믹리덕션이 또 근사한 드레싱대용이 되기도 하구요. 약간 짭짤해서 고기랑, 야채랑 같이 먹으니까 간이 딱 맞더라구요. 와인안주로도 좋구요. (와인마실땐 발사믹 먹는게 아니라고들 하지만) 그냥 반찬으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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